[포인트경제] 한 세기를 살아온 고령의 불자가 불교계와 가족들이 올린 장수 축하금을 미래 인재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전달했다.
동국대는 대한불교조계종 은해사 진성스님의 모친인 김달순 불자가 교내 백주년기념관 화백홀에서 동국대학교 WISE캠퍼스에 장학기금 1천만원을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장학기금은 올해로 102세를 맞이한 김달순 불자가 뜻깊은 나눔을 희망하고자 마련됐다. 김달순 불자는 은해사 회주 및 교구장 스님 등 불교계 어른 스님들로부터 받은 축하금과 자녀를 비롯한 가족들이 감사의 마음을 담아 전한 용돈을 허투루 쓰지 않고 모아,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가장 자비롭고 뜻깊은 장학금으로 회향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기부자인 김달순 불자와 큰아들 금구석 처사, 둘째 아들인 은해사 진성스님이 함께 참석해 가족의 깊은 효심과 보시의 기쁨을 나눴다. 학교 측에서는 류완하 동국대 WISE캠퍼스 총장, 서운교 대외협력처장 등이 참석해 감사를 전했다.
류완하 동국대 WISE캠퍼스 총장은 “한 세기가 넘는 세월 동안 자비를 실천해 오신 김달순 불자님께서 102세 장수를 축하하는 귀한 정성을 후학들을 위해 흔쾌히 내어주셔서 깊은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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