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문지현 기자] 가수 박혜경이 외로움을 토로했다.
최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박혜경이 출연해 연애관에 대해 언급했다. 올해로 52세가 된 박혜경은 "남자친구 없는지 벌써 4년 됐다. 남한테 작은 부탁도 잘 못하는데 유일하게 편하게 기댈 수 있었던 존재가 남자친구였다"라고 말했다.
이수근은 박혜경에게 "혹시 눈이 높은 거 아닌가"라고 물었고 박혜경은 "가까운 친구들도 직업이 가수니까 속마음을 이야기하면 그게 소문이 될 때가 있더라. 엉뚱한 이야기로 갈 때가 있었다. 질투도 있었고 그러다 보니 응석도 부릴 수 있는 게 남자 친구인데, 그게 안 되니까 감정의 체증이 있다"라고 말하며 한숨을 쉬었다.
서장훈은 "4년 전 남자 친구와 왜 헤어졌냐"라고 물었고 박혜경은 "공감 능력이 없더라. 그런 점이 섭섭하더라. 평생은 함께 하기 어렵겠다 생각해서 헤어졌다. 눈물을 많이 흘리게 됐다"라고 답했다. 그는 "사랑은 첫사랑이 가장 좋은 것 같더라. 인터넷 검색도 해봤다. 연예인은 아닌데 검색하면 나오는 똑똑한 사람이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박혜경은 이상형에 대해 "돌싱도 괜찮고 자녀가 있는 것도 축복이라고 생각한다. 남편 나이는 60대도 가능하다"라고 말해 서장훈과 이수근을 놀라게 했다.
앞서 박혜경은 유튜브 '원마이크'에 출연해 성대 결절에 대해서 언급했다. 그는 "노래를 많이 불러서 그런 건 아니었다. 당시 사건 사고에 휘말리면서 큰 소송 같은 걸 겪어내면서 못 먹는 술 먹고 새벽까지 울고 잠 안 자고 이러다 보니까 피로가 누적이 돼서 성대에 뭐가 좀 생긴 거다. 그게 커져서 수술을 하고 연예인들 전화번호를 지우고 가수를 못 하겠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한국을 좀 떠나서 2~4년 살다가 울면서 많이 혼자서 노래를 불렀다. 도망쳤다. 중국에서 나름 열심히 했는데 동포들이 저를 알아보고 모두 도와줬다. 중국, 한국에서 우연히 '슈가맨' 작가를 4번이나 마주쳤다. 촬영하는 날 도망가고 싶더라. 근데 음이 나오니까 그냥 노래를 하고 있더라. 다시 노래를 부르게 됐다. 성대 훈련 선생님이 권유해서 수술을 한 번 더 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박혜경은 과거 사업으로 인해 소송에 휘말렸으며 긴 법정 다툼 끝에 무혐의 판결을 받았다. 이에 박혜경은 한 방송에서 "취소된 행사 위약금 물어주고 계약금 물어주고 프로그램도 무산됐다. 사업을 모르니까 투자를 받은 게 아니라 오롯이 제가 번 돈을 투자했었다. 한순간에 바보가 되더라"라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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