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동행펀드’로 벤처 생태계 지원 고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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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은 최근 ‘2026년 IBK 동행펀드’ 위탁운용사(GP) 선정 절차에 돌입했다. / 기업은행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IBK기업은행이 ‘동행펀드’를 통해 벤처 생태계 지원에 고삐를 당길 전망이다. 

금융권에 따르면 기업은행은 최근 ‘2026년 IBK 동행펀드’ 위탁운용사(GP) 선정 절차에 돌입했다. 운용사 선정 계획을 공고하고 운용사로부터 접수를 받고 있다.

기업은행이 임팩트, 바이오·헬스케어, 컬처 분야에 총 1,200억원을 출자해 2,300억원 규모의 ‘동행펀드’를 조성할 예정이다. 

눈길을 끄는 점은 출자 비율이다. 출자 비율은 펀드 조성 목표 액의 50~60%에 달한다. 기업은행은 섹터펀드가 초기 결성 부담이 큰 점을 고려해 출자 비율을 기존보다 높였다고 전했다. 기업은행은 투자 분야별로 GP를 선정해 자금을 출자한다.

세부적인 출자 계획을 살펴보면 기업은행은 임팩트 분야에 총 200억원을 2개 운용사에 출자한다. 사회적·환경적 문제를 해결하는 소셜 벤처 기업 및 관련 분야가 주요 투자 대상이 될 전망이다.

미래 먹거리 및 컬처 분야에도 집중 투자가 이뤄진다. 기업은행은 바이오·헬스케어 및 컬처 분야에서 각각 500억원씩 총 1,000억원을 4개 운용사에 출자할 방침이다. 

기업은행은 이달 29일까지 운용사로부터 제안서를 접수한 뒤 7월 중 위탁 운용사를 선정할 방침이다. 선정된 운용사는 올해 말까지 펀드 결성을 마쳐야 한다.

기업은행은 동행펀드를 통해 자금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벤처기업의 육성을 지원하겠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올해는 첨단전략산업 육성을 위해서 자금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IBK 혁신펀드와 병행해 생산적 금융 활성화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한편, 기업은행은 2030년까지 300조원 이상을 지원하는 ‘IBK형 생산적금융 30-300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먼저 정부 정책 펀드인 ‘국민성장펀드’에 10조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아울러 △첨단·혁신산업 육성에 50조원 △창업기업 성장지원에 100조원 △지방 중소기업 균형 발전에 120조원 △소상공인 회복·성장에 75조원의 자금을 공급하겠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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