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시작, 당당한 사회인으로”...포항보호관찰소, 성년의 날 축하 및 장학금 수여식 개최

포인트경제

[포인트경제] 올해로 만 19세, 당당한 성인으로서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보호관찰 청소년들을 축하하고 이들의 새로운 출발을 격려하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됐다.

법무부 포항보호관찰소는 18일 관찰소 회의실에서 제54회 성년의 날 기념식과 검정고시 합격자 장학금 전달식을 갖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포항보호관찰소(포인트경제)
법무부 포항보호관찰소는 18일 관찰소 회의실에서 제54회 성년의 날 기념식과 검정고시 합격자 장학금 전달식을 갖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포항보호관찰소(포인트경제)

법무부 포항보호관찰소는 제54회 성년의 날을 맞은 18일, 소내 강당에서 올해 성년이 되는 2007년생 보호관찰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성년 축하 행사와 ‘2026년 제1회 검정고시 합격자 장학금 수여식’을 동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보호관찰 청소년들에게 성년으로서의 자긍심을 심어주는 동시에, 책임감 있는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됐다.

현장에는 강양훈 회장을 비롯한 법무부 보호관찰위원 포항보호관찰소협의회 회장단과 보호관찰 청소년 등 3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행사의 백미는 전통 성년례의 재현이었다. 청소년들은 성년 선서와 성년 축하문 전달 등 의식을 통해 성년이 지니는 무게와 의미를 가슴 깊이 되새겼다.

포항보호관찰소협의회는 성년을 맞이한 청소년 20명에게 성인으로서 책임 있는 약속을 의미하는 인감용 도장과 함께 총 200만원 상당의 기념품을 증정하며 이들의 앞날을 축복했다.

이어 진행된 장학금 수여식에서는 지난 4월 치러진 2026년 제1회 검정고시에서 합격의 결실을 본 6명의 청소년에게 총 50만원의 축하 장학금이 전달됐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학업의 끈을 놓지 않고 값진 합격을 이뤄낸 청소년들에게 참석자들의 아낌없는 박수가 쏟아졌다. 이번 행사 비용과 장학금은 포항보호관찰소협의회에서 전액 후원했다.

행사에 참여한 A군은 “어릴 때는 그저 빨리 어른이 되고 싶었는데, 막상 오늘 성년 선서를 하고 나니 설렘과 동시에 책임감이라는 부담도 생기는 것 같다”며 “오늘 행사에서 느낀 점과 저 자신에게 한 다짐을 잊지 않고 바른 성인으로 살아가겠다”고 야무진 각오를 전했다.

강양훈 포항보호관찰소협의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보호관찰 청소년들이 조금 더디더라도 한 단계씩 올바르게 성장하는 모습을 지켜보는 것이 우리 위원들에게는 가장 큰 보람이자 기쁨”이라며 “오늘 맞이한 성년과 검정고시 합격은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을 의미하므로, 당당한 사회인으로서 더욱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포항보호관찰소와 협의회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경제적·환경적 어려움 속에서도 묵묵히 모범적으로 생활하고 있는 보호관찰 대상자들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실질적인 복지 혜택과 맞춤형 자립 지원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Copyright ⓒ 포인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alert

댓글 쓰기 제목 “새로운 시작, 당당한 사회인으로”...포항보호관찰소, 성년의 날 축하 및 장학금 수여식 개최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