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길도 거절한 '참교육'…인종·성차별 논란 재점화 [MD포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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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교육' 김무열/넷플릭스, 네이버웹툰

[마이데일리 = 박로사 기자] 인종·성차별 논란으로 잡음이 일었던 웹툰 '참교육'이 드라마로 돌아온다. 티저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한 이후에도 논란이 이어지고 있어 눈길을 끈다.

오는 6월 5일 공개되는 넷플릭스 시리즈 '참교육'(연출 홍종찬)은 선 넘는 학생, 교사, 학부모로 인해 무너진 대한민국의 교육 현장을 지키기 위해 창설된 교권보호국의 통쾌하고 시원한 참교육을 그린 작품으로, 동명의 웹툰이 원작이다. 2011년부터 연재된 원작은 악인을 통쾌하게 처단하는 사이다 전개로 인기를 얻었다.

하지만 '참교육'은 제작 단계부터 잡음이 일었다. 원작 웹툰이 인종차별과 성차별 등 각종 논란에 휩싸였기 때문. 이에 북미판 서비스가 중단됐을 뿐만 아니라, 페미니즘 교사 폭행, 학생 체벌 옹호 등의 장면도 담겨 비판을 받았다.

특히 배우 김남길이 출연한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팬들의 성명이 발표되기도 했다. 당시 김남길은 "'참교육'은 제안받은 작품 중에 하나일 뿐이고 예전에 한번 거절했었던 작품이다. 논란이나 이슈를 모르는 것도 아니다. 많은 분들이 불편하면 그런 작품은 안 하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고 거절의 뜻을 밝혔다.

결국 해당 역할은 김무열에게 돌아갔다. 김무열은 극 중 특전사 출신 교권보호국 감독관 나화진을 연기한다. 이외에 이성민(최강석 역), 진기주(임한림 역), 표지훈(봉근대 역)이 작품에 참여했다.

드라마로 각색된 '참교육'이 논란이 된 지점들을 어떻게 풀어냈을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넷플릭스의 배종병 시니어 디렉터는 "참교육'은 웹툰을 기반으로 만든 작품이긴 하지만, 이 시대의 꼭 필요한 이야기를 다룬다는 점에서 모두가 책임감을 가지고 개발한 작품"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제작 과정에서, 원작 내 일부 에피소드에 대한 비판이나 우려를 잘 알고 있다"며 "그것에 대해 인지하고 잘 준비했다. 보다 더 책임감을 가지고, 정제된 시선으로 작품 만들려 노력했다. 공개되면 그 부분을 확인할 수 있을 거다"라고 전했다.

6월 5일 공개되는 '참교육'이 논란을 딛고 대중의 선택을 받을 수 있을까. 새롭게 각색되어 돌아오는 '참교육'이 원작의 인기를 이어갈 수 있을지도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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