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도형 기자] 할리우드 배우 라이언 레이놀즈가 '복면가왕' 출연 8주년을 맞아 셀프 소환해 눈길을 끌고 있다.
라이언 레이놀즈는 13일 자신의 소셜 계정에 '무대에서 '애니(Annie)' 부르다 멘붕 오는 경험 안 해봤다면, 진짜 운 좋은 줄 아세요. '복면가왕' 8주년 축하!'라는 글을 남겼다.
함께 공개된 영상에는 지난 2018년 5월 13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복면가왕' 출연 당시 모습이 담겼다. 당시 그는 영화 홍보차 내한 중 '유니콘' 복면을 쓰고 등장해 뮤지컬 '애니' OST '투모로우(Tomorrow)'를 열창했고, 정체 공개 순간 현장을 놀라게 했다.
세계적인 스타의 예상치 못한 등장에 "형이 왜 거기서 나와?"라는 반응이 쏟아지며 레전드 장면으로 남겼다. 당시 라이언 레이놀즈는 인터뷰에서 "사람들 앞에서 노래해 본 게 태어나서 처음이다. 가면 쓰면 더 잘할 줄 알았는데, 이 세상에서 노래 못하는 톱5 안에 들 것"이라며 "마스크를 챙겨가겠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라이언 레이놀즈는 지난 2019년, 2024년 영화 '6언더’그라운드', 데드풀과 울버린' 홍보 차 내한했을 당시에도 "'복면가왕'에 재출연하지 못해 아쉽다"며 추억을 되새기기도 했다.

한편, '복면가왕'은 지난 1월 종영됐다. 2015년 4월 첫 방송 이후 10년간 일요일 저녁을 책임져온 MBC의 상징적인 음악 예능이다. 출연자들이 나이, 성별, 직업 등 모든 정보를 숨기고 오직 목소리로만 실력을 겨루는 미스터리 음악쇼로, '편견 없는 경연'이라는 콘셉트 아래 꾸준히 사랑받아왔다.
올 하반기 시즌제로 새롭게 돌아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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