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의 사사키 존재감 입증 실패, 8타자 연속 범타→3연속 안타로 와르르.. 5이닝 3실점 ERA 5.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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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사키 로키가 역투하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LA 다저스 사사키 로키가 6회를 버티지 못하고 강판됐다.

사사키는 12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 유니클로 필드 앳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맞대결에서 선발 등판해 5이닝 6피안타(1피홈런) 1볼넷 5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사사키의 평균자책점은 5.88이 됐다.

1회는 잘 막았다. 이정후에게 좌중간을 가르는 장타를 허용할 뻔 했으나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의 슬라이딩 캐치로 처리했다. 이어 루이스 아라에즈를 좌익수 뜬공으로 잡은 사사키는 케이시 슈미트 역시 좌익수 뜬공으로 처리하며 이닝을 마쳤다.

하지만 2회 흔들렸다. 선두타자 라파엘 데버스에게 홈런을 맞았다. 풀카운트 승부에서 8구째 91.9마일 스플리터를 공략당했다. 이어 헬리엇 라모스에게도 우전 안타를 허용했다. 추가 실점은 없었다. 윌리 아다메스, 맷 채프먼, 해리슨 베이더를 3연속 삼진으로 솎아냈다.

3회 다시 위기를 맞았다. 선두타자 헤수스 로드리게스에게 볼넷을 헌납했다. 이정후를 삼진 처리했지만 로드리게스에게 2루 도루를 내줬다. 이어 아라에즈에게 우전 안타, 슈미트를 몸에 맞는 볼로 출루를 허용하면서 1사 만루 위기에 몰렸다. 그리고 만난 타자가 첫 타석에서 홈런을 맞은 데버스다. 사사키는 85.9마일 스플리터로 짧은 우익수 뜬공으로 처리하며 한숨 돌렸다. 그리고 라모스를 3루 땅볼로 처리하며 겨우 이닝을 끝냈다.

4회부터 안정감을 찾았다. 5회까지 2이닝 연속 삼자범퇴 이닝을 완성했다.

6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사사키는 한 점의 리드를 지키지 못했다. 슈미트와 데버스에게 연속 안타를 맞은 뒤 라모스에게 역전 2루타를 헌납했다. 사사키는 여기까지였다. 무사 2루 상황에서 블레이크 트레이넨과 교체됐다. 트레이넨이 실점 없이 아웃카운트 3개를 잘 잡아내면서 사사키의 실점 또한 오르지 않았다.

위기의 사사키다. 에이스 블레이크 스넬이 부상에서 회복해 돌아오기 때문이다. 그렇게 되면 다저스 선발진 재편이 필요하다. 한 명의 투수가 선발진에서 빠지게 된다. 사사키가 유력 후보로 거론된 가운데 이날 자신의 가치를 입증해야 하는 숙제가 있다.

이날 경기 전까지 사사키는 6경기에 선발 등판해 평균자책점(ERA) 5.97을 기록하며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이날 등판에서도 반전은 없었다.

6회말 맥스 먼시의 동점 솔로포로 사사키는 패전은 면할 수 있었다.

사사키 로키가 선발 등판해 투구하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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