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역시 농구 괴물!'
'농구 괴물'이 완전히 깨어났다. 미국 프로농구(NBA) 샌안토니오 스퍼스의 빅토르 웸반야마(22·프랑스)가 경기를 지배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샌안토니오는 웸반야마의 맹활약 속에 연속 승리를 거뒀다.
웸반야마는 9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의 타깃 센터에서 펼쳐진 2025-2026 NBA 플레이오프(PO) 2라운드 서부 콘퍼런스 준결승 3차전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센터로 기본 포지션을 잡고 36분 58초 동안 코트를 누볐다.
공수에 걸쳐 전방위 활약을 벌이며 39득점 15리바운드 5블록슛을 마크했다. 18번 슛을 던져 13개 성공했다. 야투 성공률 72.2%를 찍었다. 3점슛도 5개 던져 3번 득점으로 연결했고(성공률 60%), 자유투는 12개 얻어 10득점했다(성공률 83.3%). 어시스트와 스틸도 하나씩 보탰다.
1차전 부진을 말끔히 털어냈다. 1차전에서는 11득점 15리바운드 12블록슛을 올렸다. PO 한 경기 최다 블록슛을 기록했지만 고개를 숙였다. 야투 성공률 29.4%에 3점포는 하나도 터뜨리지 못하며 샌안토니오의 102-014 패배를 바라봐야만 했다. 2차전에서 19득점 15리바운드 2어시스트 1스틸 2블록슛으로 살아나며 133-95 대승을 견인했고, 이날 공격과 수비에서 모두 제 몫을 하며 완벽한 부활을 알렸다.

샌안토니오는 이날 경기에서 후반전 집중력에서 앞서며 승리를 신고했다. 전반전에는 대등하게 맞섰다. 1쿼터에 23-22로 앞섰지만 2쿼터에 51-51 동점을 이뤘다. 3쿼터에 승기를 잡았다. 86-79로 리드하면서 4쿼터를 맞이했다. 4쿼터 중반 한 점 차까지 추격 당했으나 동점을 허용하지 않았고, 뒷심을 발휘하며 다시 점수 차를 벌리고 115-108로 승리를 매조지 했다.
서부 콘퍼런스 2번 시드를 받고 PO에 진출해 1라운드에서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를 4승 1패로 제압했다. 2라운드인 서부 콘퍼런스 준결승전에서 6번 시드 미네소타를 만나 1차전을 내줬으나 연승을 기록하며 2승 1패를 마크했다. 11일 원정 4차전에서 3연승에 도전한다.
미네소타는 안방에서 패배 쓴잔을 들며 시리즈 전적 1승 2패로 밀렸다. '에이스' 앤서니 에드워즈가 32득점 14리바운드 6어시스트 1블록슛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웸반야마의 괴력 앞에 무너지며 연패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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