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럴 수가 이정후 소속팀 꼴찌 충격, 47세 대학 명장 선임 파격 결국 실패인가…"올 시즌 경질될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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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서울 종로구 클래식고택 디토에서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베이스볼(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한국 방문 미디어데이가 열렸다. 이날 한국 문화 체험 행사에 참석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토니 비텔로 감독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마이데일리

[마이데일리 = 이정원 기자] "올 시즌 경질될 수도 있다."

이정후가 속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2025시즌이 끝난 후 메이저리그 감독, 코치 경험이 없는 토니 바이텔로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겼다. 바이텔로 감독은 테네시대학교에서 뚜렷한 업적을 보였다. 최근 4년 중 3번이나 대학 월드시리즈 무대에 올랐고, 8년 동안 승률은 0.722에 달했다.

당시 버스터 포지 샌프란시스코 야구 운영 사장은 "그는 대학 야구계에서 가장 똑똑하고 혁신적이며 존경받는 지도자 중 한 명이다. 그의 열정과 에너지가 샌프란시스코가 추구하는 가치와 완벽히 부합한다. 샌프란시스코에 새로운 방향성과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 함께 만들어갈 추억이 기다려진다"라고 기대했다.

하지만 지금까지 성적은 아쉽기만 하다. 14승 23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최하위에 머물고 있다. 1위 LA 다저스(23승 14패)와 게임차는 무려 9경기. 지금 흐름이면 포스트시즌 진출은 쉽지 않다.

미국 매체 스포팅뉴스는 "현재 이 팀은 여러 문제를 안고 있다. 앞으로 상황이 나아지지 않더라도 놀랄 일은 아니다. 물론 올 시즌 샌프란시스코의 부진을 전적으로 바이텔로 감독 탓으로 돌리는 건 다소 불공평하다. 올 시즌 타선과 투수진 모두 문제를 겪고 있고, 가장 큰 문제는 분명 공격력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토니 바이텔로 감독은 시즌 초반 어려움을 겪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이어 "올 시즌 513득점 페이스인데, 최근 10년 동안 메이저리그에서 한 시즌 550득점 미만의 득점력을 기록한 팀은 2024년 시카고 화이트삭스뿐이다. 샌프란시스코 입장에서는 매우 좋지 않은 비교 대상이다"라며 "라파엘 데버스, 윌리 아다메스, 맷 채프먼이 모두 커리어 평균 이하의 부진한 성적을 내고 있어 감독 책임으로 돌리기는 어렵다. 투수진 역시 어려움을 겪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블리처리포트는 "바이텔로 체제 실험은 최대 162경기만 지속될 것"이라며 "만약 지금과 같은 득점 페이스라면 올 시즌도 버티지 못할 수도 있고, 2027년에 재신임받는 건 더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직 시즌 초반이고, 처음 메이저리그 감독 타이틀을 달았기에 구단도 분명 시행착오를 겪을 거라 예상했을 것이다.

스포팅뉴스는 "첫 시즌 만에 실험을 끝내는 건 다소 가혹할 수도 있다. 구단이 생각했던 것만큼 로스터 자체가 강하지 않았을 가능성도 있다. 포지 사장 역시 팀 상황에 상당한 책임이 있다. 부진한 선수들 개인에게도 책임이 있다"라고 했다.

토니 바이텔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감독의 운명은 어떻게 될까./게티이미지코리아

과연 바이텔로 감독의 운명은 어떻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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