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한대행 체제에도 흔들림 없다"…이동옥, 충북도정 안정·연속성 강조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김영환 충북지사의 지방선거 예비후보 등록 이후 권한대행 체제로 전환된 충북도가 '안정과 연속성'을 핵심 기조로 내세우며 내부 결속 다지기에 나섰다.


이동옥 충북도 행정부지사는 6일 충북도청 문화홀에서 열린 직원조회에서 "권한대행 체제라고 해서 도정 운영이 달라져서는 안 된다"며 "각자의 자리에서 본연의 업무에 충실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번 직원조회는 지난달 30일 도지사 공석 이후 처음 열린 공식 내부 회의로, 조직 안정과 공직기강 유지에 방점이 찍혔다.

이 권한대행은 최근 도정 성과를 언급하며 조직 사기 진작에도 나섰다. 그는 "4월 기준 충북 청년 고용률이 73.5%를 기록하며 수도권을 앞지르고 전국 1위를 달성했다"며 "이는 매우 이례적이고 의미 있는 성과"라고 평가했다. 

이어 "적극행정 우수기관 2년 연속 선정, 의료비 후불제와 도시농부 정책 확산, 청주공항 이용객 증가, 그림책정원 방문객 급증 등 주요 지표에서도 긍정적인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다만 그는 여름철을 앞둔 재난 대응에는 한층 더 엄격한 대비를 주문했다. "산불과 풍수해 등 계절성 재난에 대해 사전 대응 체계를 강화해야 한다"며 "비상상황 발생 시 즉각적인 근무 체계 유지와 신속한 재난문자 발송 등 기본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공직기강 확립도 주요 메시지로 제시됐다. 이 권한대행은 "공직기강은 선택이 아닌 기본"이라며 "특히 선거 시기일수록 정치적 중립을 철저히 지키고 업무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도지사 부재 상황에서는 작은 상황도 도민에게 더 크게 비칠 수 있다"며 "공직자 모두가 '도지사'라는 책임감을 갖고 업무에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충북도는 당분간 권한대행 체제 아래 주요 정책의 연속성을 유지하면서도 재난 대응과 공직기강 관리에 행정력을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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