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천주영 기자] 유엔젤(대표 유지원)은 자사의 eSIM 서비스 '로밍도깨비'를 통해 항공사 승무원들의 업무 패턴에 최적화된 맞춤형 데이터 상품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체류 기간이 짧고 여러 국가를 자주 오가는 승무원들의 데이터 사용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기존 승무원들은 국가별 유심 교체의 번거로움이나 포켓 와이파이 단말기 휴대에 따른 불편을 겪어 왔다. 특히 반복되는 출입국 과정에서 발생하는 로밍 요금 부담과 데이터 관리의 비효율성이 주요 문제로 지적됐다. 유엔젤은 이러한 현장의 수요를 반영하여 별도의 물리적 교체나 설정 없이 노선별로 최적화된 데이터를 즉시 사용할 수 있도록 eSIM 기능을 강화했다.
해당 상품은 실제 항공사 취항지와 운항 노선 정보를 분석해 데이터 팩을 구성함으로써 효율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단순히 여행용 상품의 용량을 조절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승무원의 실제 이동 경로를 기반으로 비용 구조를 재설계한다는 점이 차별화 요소다.
현재 본 서비스는 국내 항공사 소속 승무원을 대상으로 우선 제공되고 있다. 유엔젤 관계자는 "승무원만의 데이터 소비 패턴을 반영해 실질적인 편의를 제공하는 데 집중했다"면서 "시장 반응과 현장 수요를 면밀히 검토해 향후 외항사 소속 승무원까지 서비스의 범위를 넓혀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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