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아이스하키 대표팀, 2026 세계선수권 최종전에서 루마니아에 1-4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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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선전에서 5일 열린 한국과 루마니아의 IIHF 세계선수권 경기장면/대한아이스하키협회 제공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한국이 2026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 아이스하키 세계선수권 디비전 1 그룹 B(3부) 최종전에서 루마니아에 패했다.

아이스하키 대표팀은 5일 중국 선전 유니버시아드 센터에서 열린 대회 5차전에서 공수 균형이 무너지며 루마니아에 1-4로 패했다. 한국은 3승 2패(승점 9)의 성적으로 대회를 마쳤다. 2012년 IIHF 아이스하키 세계선수권이 현 체제로 시행된 이후 가장 저조한 성적이다.

한국은 1피리어드 8분 13초 숏핸디드(페널티로 인한 수적 열세) 상황에서 루마니아의 예브게니 스카치코프에게 선제골을 허용했다. 2피리어드 6분 15초에는 이돈구의 슬래싱 반칙으로 페널티 샷을 허용했지만 슈터로 나선 루마니아의 타마시 레제흐가 실패해 추가골 실점 위기를 넘겼다.

한국은 2피리어드 7분 26초에 강민완의 파워 플레이 득점(상대 페널티로 인한 수적 우세 상황에서 득점)으로 균형을 맞췄지만 10분 25초에 루마니아의 올리버 제체에게 실점했고 공유찬 페널티로 숏핸디드에 몰린 18분 15초에 휴노 샤자르에게 추가 실점했다.

한국은 2피리어드 종료 직전 루마니아의 페널티로 파워 플레이 상황에서 3피리어드에 임했지만 기회를 살리지 못했고 3피리어드 4분 47초에 레제흐에게 쐐기골을 내줬다.

한국은 3승2패로 이번 대회를 마감한 가운데 최종 순위는 중국(승점 8)과 에스토니아(승점 12)의 경기 결과에 따라 결정된다.

IIHF 아이스하키 세계선수권은 16개 팀이 출전하는 월드챔피언십을 정점으로 8개 디비전으로 나눠 치러지며 각 디비전간 승강제가 적용된다. 2026 IIHF 세계선수권 디비전 1 그룹 B는 8개 디비전 중 3부에 해당되고 1위 팀은 2027년 디비전 1 그룹 A로 승격하고 최하위 팀은 디비전 2 그룹 A로 강등된다. 올해 디비전 1 그룹 B 대회에서는 에스토니아가 4연승으로 우승을 확정해 내년 디비전 1 그룹 A 승격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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