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니 우리가 해냈어'...토트넘의 '미친' 생존 본능! 아스톤 빌라 꺾고 17위 도약, 강등 확률 50.22%→22.48%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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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가 4일 빌라 파크에서 열린 아스톤 빌라와의 35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골을 넣은 뒤 기뻐하고 있는 토트넘 선수들./게티이미지코리아토트넘 홋스퍼가 4일 빌라 파크에서 열린 아스톤 빌라와의 35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빌라전에서 승리한 뒤 기뻐하고 있는 로베르토 데 제르비 토트넘 감독./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벼랑 끝에 몰렸던 토트넘 홋스퍼가 아스톤 빌라 원정에서 귀중한 승점 3점을 챙기며 잔류를 향한 희망의 불씨를 지폈다.

토트넘은 4일(이하 한국시각) 잉글랜드 버밍엄 빌라 파크에서 열린 '2025-202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5라운드 빌라와의 원정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전반 12분 토트넘이 기선을 제압했다. 케빈 단소의 롱스로인이 수비 맞고 흐르자 코너 갤러거가 볼을 한 번 컨트롤한 뒤 오른발 중거리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기세를 몰아 전반 25분 추가골까지 뽑아냈다. 오른쪽 측면에서 마티스 텔이 올린 날카로운 왼발 크로스를 문전으로 쇄도하던 히샬리송이 헤더 슈팅으로 연결해 격차를 벌렸다.

토트넘 홋스퍼가 4일 빌라 파크에서 열린 아스톤 빌라와의 35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추가골을 넣은 뒤 세레머니를 하고 있는 히샬리송./게티이미지코리아

경기 막판 위기도 있었다. 후반 추가시간 6분 빌라 매티 캐시의 크로스를 에밀리아노 부엔디아가 헤더로 마무리하며 추격골을 허용했다.

하지만 토트넘은 남은 시간 집중력을 발휘해 한 골 차 승부를 승리로 장식했다. 시즌 9승째를 거둔 토트넘은 승점 37점으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를 제치고 강등권 밖인 17위로 도약했다.

잔류 가능성도 대폭 상승했다. 통계 전문 매체 '옵타'에 따르면 경기 전 50.22%에 달했던 토트넘의 강등 확률이 이번 승리 이후 22.48%까지 급락했다.

토트넘 홋스퍼가 4일 빌라 파크에서 열린 아스톤 빌라와의 35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골을 넣은 뒤 기뻐하고 있는 토트넘 선수들./게티이미지코리아

영국 '기브미스포츠'는 "토트넘은 브라이튼과 마르세유를 이끌었던 로베르토 데 제르비를 5년 계약으로 선임하며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데 제르비 감독 부임 후 첫 4경기에서 승점 7점을 획득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는 토트넘은 빌라를 2-1로 제압하며 강등을 간신히 면할 것"이라며 긍정적인 전망을 내놨다.

한편, 데 제르비 감독은 "시즌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이 두 번의 승리로 만족해선 안 된다. 같은 멘탈리티로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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