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도 못했는데...' 日 괴물타자가 해냈다, ML 역사상 딱 5명 뿐 '무려 20년만에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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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라카미 무네타카가 2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경기서 홈런을 치고 그라운드를 돌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괴물 타자' 무라카미 무네타카(시카고 화이트삭스)가 연일 괴력을 선보이고 있는 가운데 마침내 메이저리그 홈런 1위로 등극했다.

무라카미는 2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 위치한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경기서 2번 1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1홈런) 2볼넷 3타점 경기를 펼쳤다.

1회 첫 타석에서 볼넷을 골라낸 무라카미는 두 번째 타석에서 대포를 쏘아롤렸다. 팀이 3-0으로 앞선 2회초 2사 1, 3루에서 상대 선발 헤르만 마르케스의 7구째 너클커브를 잡아당겨 중앙 펜스를 넘기는 스리런 아치로 연결했다. 시즌 13호이자 비거리 413피트(약 125.9m)의 큰 홈런이었다. 이 홈런으로 무라카미는 메이저리그 전체 홈런 부문 1위로 올라섰다.

무라카미의 홈런으로 화이트삭스는 6-0으로 점수차를 벌렸다.

이후 안타는 없었다. 5회 선두타자로 나와 좌익수 뜬공, 7회 2사에선 볼넷, 9회 중견수 뜬공을 기록했다.

무라카미는 이날 홈런으로 대기록도 완성했다.

미국 데이터 업체 옵타 스탯츠에 따르면 무라카미는 20년 만에 역대 5번째 선수로 등극했다.

그 기록은 이렇다. MLB 역사상 개막 후 팀이 32경기를 소화한 시점에서 13홈런과 27볼넷 이상을 기록한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베이브 루스(1928년, 1930년), 앨버트 푸홀스(2006년), 짐 토미(2006년) 등 전설적인 타자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도 해내지 못한 기록을 무라카미가 달성한 것이다.

무라카미 무네타카가 2일(한국시각)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경기서 홈런을 치고 그라운드를 돌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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