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국민의힘이 이범석 현 시장을 청주시장 후보로 최종 확정하면서 여·야 간 양자 대결 구도가 형성됐다. 더불어민주당 이장섭 후보와의 본선 경쟁이 본격화되는 양상이다.

1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청주시장 후보 경선 결선 투표에서 이범석 시장이 승리하며 공천을 확정지었다. 이 후보는 결선에서 서승우 후보를 제치고 최종 후보로 선출됐다. 당은 당헌·당규에 따른 절차를 거쳐 후보를 공식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경선에서는 현직 시장 프리미엄과 행정 경험이 일정 부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이범석 후보는 현직 단체장으로서의 인지도와 시정 운영 경험을 앞세워 경쟁력을 확보했다는 평가다.
후보 확정으로 청주시장 선거는 여·야 양자 대결로 압축됐다. 더불어민주당은 앞서 이장섭 전 국회의원을 후보로 확정하며 선거 체제에 돌입한 상태다. 지역 정치권에서는 청주가 충북 정치 지형의 핵심 지역인 만큼 양당 모두 총력전에 나설 것으로 보고 있다.
향후 선거 구도는 인물 경쟁력과 공약 차별성, 정당 지지층 결집 여부가 주요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동시에 선거전이 본격화되면서 정책 경쟁과 함께 공방 수위가 높아질 가능성도 제기된다.
이범석 후보는 지난달 27일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 일정에 돌입했다. 예비후보 신분으로 선거운동이 가능해진 만큼 조직 정비와 현장 행보를 확대하며 유권자 접점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한편, 이 후보는 충북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행정학 석사를 취득한 뒤 1992년 제36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했다. 이후 충북도청 도정혁신기획단장, 옥천군 부군수, 행정안전부 지역발전정책관,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지역혁신국장 등을 거쳐 2017년 청주시 부시장과 시장 권한대행을 역임했다. 이후 정치에 입문해 2022년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청주시장에 당선됐다.
지역 정가에서는 이번 청주시장 선거가 향후 지방선거 전체 흐름을 가늠할 주요 승부처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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