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사비 시몬스(토트넘 홋스퍼)의 영입을 추진한다.
영국 '커트오프사이드'는 28일(이하 한국시각) "맨유는 시몬스를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올여름 그를 영입하기 위한 깜짝 영입을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맨유는 올여름 대대적인 전력 보강을 계획 중이다. 카세미루와 결별이 확정되며, 중원 개편을 최우선 과제로 삼았고, 브루노 페르난데스를 도울 공격 자원들의 영입도 노리고 있다. 그러면서 시몬스와 연결되고 있다.
바르셀로나 유스팀에서 성장한 시몬스는 파리 생제르망(PSG)에서 프로에 데뷔한 뒤 에인트호번을 거쳐 2023년 라이프치히로 임대 이적했다.

당시 시몬스는 10골 13도움을 올리며 DFL-슈퍼컵 우승에 기여했고, 완전 이적 후에도 11골 8도움을 기록하며 분데스리가 정상급 자원으로 거듭났다.
올 시즌 시몬스는 LA FC로 떠난 손흥민의 등번호 7번을 물려받으며 화려하게 토트넘에 입성했다. 입단 당시 그는 "손흥민이 해온 일을 알고 있다. 나는 나만의 이야기를 써 내려갈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기대와 달리 잉글랜드 무대 적응은 순탄치 않았다. 시몬스는 올 시즌 공식전 41경기에 나섰으나 5골 6도움이라는 아쉬운 성적표를 남겼다. 손흥민의 부재를 극복하지 못한 토트넘은 현재 리그 18위까지 추락하며 강등 위기에 놓였다. 여기에 시몬스는 지난 울버햄튼전에서 전방 십자인대 파열이라는 치명적인 부상을 입어 시즌 아웃 판정을 받았다.

맨유는 토트넘의 위기를 영입의 기회로 삼으려 한다. '커트오프사이드'는 "만약 토트넘이 강등된다면 시몬스는 2600만 파운드(약 520억원)에 떠날 수도 있다"고 전했다.
이어 "부상 중인 시몬스를 영입하는 것은 엄청난 위험 부담이지만, 바로 그 부상과 토트넘의 부진이 맞물리며 이처럼 파격적인 이적료가 가능해진 것"이라고 분석했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