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역시 우승후보!'
미국 프로농구(NBA) 샌안토니오 스퍼스가 2025-2026 플레이오프(PO) 첫 관문을 비교적 쉽게 돌파했다. 7번 시드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를 맞아 4승 1패를 기록하며 2라운드행을 확정했다. 주전들이 고른 활약을 보이며 5차전에서도 승리 기쁨을 누렸다. '농구 괴물' 빅토르 웸반야마는 엄청난 높이로 상대 공격을 막아내며 '통곡의 벽'으로 존재감을 과시했다.
샌안토니오는 29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의 프로스트 뱅크 센터에서 펼쳐진 2025-2026 NBA 서부 콘퍼런스 PO 1라운드 5차전 홈 경기에서 포틀랜드에 114-95로 이겼다. 안방에서 2라운드 진출을 확정했다. 1쿼터부터 힘차게 달렸다. 36-24로 앞섰다. 2쿼터에 더 도망쳤다. 전반전을 65-45, 20점 차로 리드한 채 마무리했다. 3쿼터에도 밀리지 않고 계속 전진했고, 4쿼터에 포틀랜드의 추격을 잘 막고 114-95로 승리를 매조지 했다.
5경기 만에 시리즈를 끝냈다. 1차전 111-98 승리로 기분 좋게 출발했다. 하지만 2차전에 주포 빅토르 웸반야마의 부상 이탈 속에 103-106으로 덜미를 잡혔다. 홈에서 치른 1, 2차전에서 1승 1패에 그쳤다. 위기에서 더 강했다. 웸반야마가 빠진 3차전 원정 경기에서 120-108로 승리했다. 이어 웸반야마가 돌아왔고, 4차전(114-93 승리)과 5차전을 모두 잡고 2라운드 진출권을 손에 쥐었다.

5차전 홈 경기에서는 선발로 나선 5명의 선수들이 모두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디애런 팍스가 21득점 9어시스트, 줄리안 챔패그니가 19득점 7리바운드를 마크했다. 웸반야마가 17득점 14리바운드 6블록슛을 적어냈다. 특히, 4차전 7블록슛에 이어 이날 경기에서도 6블록슛을 기록하며 기세를 드높였다. 여기에 스테판 캐슬이 15득점 5어시스트, 데빈 바셀이 10득점을 더했다. 교체로 출전한 딜런 하퍼도 17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포틀랜드는 플레이 인 토너먼트를 거쳐 7번 시드를 받고 플레이오프에 나섰으나 우승후보 샌안토니오의 벽에 막혔다. 5차전 원정 경기에서 데니 아브디야가 22득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팀 패배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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