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뮤지컬 배우 남경주(62)가 제자 성폭행 혐의로 법정에 선다.
2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13단독은 오는 6월 12일 오전 10시 20분 피감독자간음 혐의를 받는 남경주에 대한 첫 공판기일을 연다.
피감독자간음죄는 업무·고용 등 관계로 인해 자기의 보호 또는 감독을 받는 사람에 대해 위계나 위력을 이용해 간음한 자에게 적용되는 혐의다.
앞서 서울중앙지방검찰청 여성아동범죄조사2부는 지난 24일 남경주를 피감독자간음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남경주는 지난해 12월 서울 서초구 모처에서 제자인 A씨를 성폭행한 혐의로 지난 2월 검찰에 송치됐다. A씨는 사건 직후 직접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남경주는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부인했지만, 경찰은 혐의가 인정된다고 판단해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다.
남경주는 검찰에 형사조정 절차 회부를 요청해 합의를 시도했으나, 피해자 거부로 불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남경주는 1982년 연극 '보이체크'로 데뷔, 뮤지컬 '아가씨와 건달들', '맘마미아', '시카고', '브로드웨이 42번가' 등에서 활약했다.
사건 이후 남경주는 부교수로 재직 중이던 홍익대학교 공연예술학부 부교수에서 직위 해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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