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우방’이란 지지 “할수 있는 모든 것 하겠다”…교착상태 종전 협상에 ‘변수’로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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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소셜미디어

 

[뉴스밸런스 = 진유선 기자]푸틴, ‘우방’이란 지지 “할수 있는 모든 것 하겠다”…교착상태 종전 협상에 ‘변수’로 등장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이란을 돕겠다고 나섰다. 종전을 앞두고 있던 이란 사태가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 수도 있어 세계가 주목하고 있다.

 

영국 더 선을 비롯한 영국과 러시아 언론들은 28일, 푸틴 대통령과 이란의 아바스 아라그치와의 면담 내용을 소개했다. 기사는 푸틴이 “영웅적인 동맹국 이란을 지지한다”며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기사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미국과 이란의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져 있는 이 상황에서 이란을 ‘영웅적인’국가로 칭했다. 한술 더 떠 “이란의 이익에 도움이 되는 모든 일을 하겠다”고 공언하기도 했다.

 

푸틴 대통령은 현지시간 27일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이란 외무장관 아바스 아라그치를 만났다.

 

러시아 국영 언론은 푸틴이 동맹국에게 “우리는 평화가 최대한 빨리 이루어지도록 당신과 이 지역 모든 사람들의 이익에 부합하는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푸틴 대통령은 또한 “지난주 이란 최고 지도자로부터 메시지를 받았다”고 덧붙였다.

 

푸틴은 이어 “이 점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러시아 또한 이란과 마찬가지로 양국의 전략적 관계를 지속해 나갈 의향이 있다”고 재차 확인했다.

 

이에 대해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은 “이란에는 어려운 시기에 이란을 지지해주는 러시아 연방과 같은 친구이자 동맹국이 있다는 것이 모두에게 입증되었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아라그치 외무장관은 이어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 장관과도 회담을 이어갔다. 그는 회담이 “유용했다”고 말했지만 자세한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러시아는 중동 지역의 긴장을 완화하기 위한 중재자 역할을 자처하며 여러 차례 나선 바 있다. 이란의 농축 우라늄을 저장해 주겠다고 흔쾌히 제안했지만 미국은 이를 즉시 거부했다.

 

이란과 러시아는 지난해 국방 협력 강화와 군사적 관계 심화를 포함한 포괄적인 20년 기한의 러시아-이란 협정을 체결했다.

 

양국은 긴밀해지는 두나라 관계가 다른 나라를 겨냥한 것이 아니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러시아군은 우크라이나 전쟁 동안 이란 산 샤헤드 드론을 광범위하게 사용하고 있다. 이를 이용해 러시아는 우크라이나를 공격하고 있다.

 

또한 러시아는 이란의 유일한 원자력 발전소가 있는 부셰르에 새로운 원자력 발전소 두 곳을 건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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