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측 담장 넘겨서 물속으로 퐁당! 초대형 홈런 날린 이정후, 4타수 3안타 맹활약…팀은 마이애미에 완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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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마이애미전에서 홈런을 치고 홈으로 들어가는 이정후./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희수 기자] 이정후가 스플래쉬 히트를 날렸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한국 시간 25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치러진 2026 MLB 경기에서 마이애미 말린스에 4-9로 패했다. 선발 아드리안 하우저의 8실점 조기 강판이 치명적이었다. 그러나 이정후는 홈런 포함 3안타 경기를 치르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정후는 이날 6번 타자-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2회 말 첫 타석에 들어선 이정후는 상대 선발 샌디 알칸타라를 상대로 풀 카운트 접전 끝에 체인지업을 받아쳐 중전 안타를 날렸다. 그러나 후속타의 부재로 득점이 나오지는 않았다.

경기의 흐름은 이정후의 안타와 별개로 매우 좋지 않았다. 선발 아드리안 하우저가 4회를 넘기지 못하고 9피안타 8실점하며 일찌감치 마이애미에 리드를 크게 내줬다.

8실점을 한 뒤 조기 강판되는 샌프란시스코 선발 아드리안 하우저(오른쪽)./게티이미지코리아

5회 말 두 번째 타석에서는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난 이정후는 6회 말 1사 1루에서 안타를 날렸다. 그러나 선행 주자 케이시 슈미트가 2루에서 오버런으로 아웃되며 득점권 상황은 만들어지지 않았다.

이정후는 8회 말 네 번째 타석에서 홈런포를 가동했다. 오라클 파크에서 가장 넘기기 힘들다는 우측 담장을 넘기는 장외 스플래쉬 히트였다. 이정후의 홈런과 함께 샌프란시스코는 4-9로 격차를 한 점 좁혔다.

그러나 여기까지였다. 샌프란시스코는 이후 추가 득점을 올리지 못하고 마이애미에 4-9로 패했다. 이정후의 최종 기록은 4타수 3안타(홈런 1) 1타점이었다. 팀의 패배에도 불구하고 이정후의 방망이가 뜨겁게 불타오른 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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