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 1분기 사상 최대 실적… 매출·영업이익 우상향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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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가 올해 1분기 역대 1분기 최고 실적을 경신했다. 사진은 삼성바이오로직스 4공장. /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올해 1분기 역대 1분기 최고 실적을 경신했다. 사진은 삼성바이오로직스 4공장. / 삼성바이오로직스

시사위크=제갈민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가 1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하며 성장을 이어갔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올해 1분기 잠정 실적은 △매출 1조2,571억원 △영업이익 5,808억원 △당기순이익 4,692억원 등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5.8% 성장했고,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35.0%, 41.6% 늘었다. 영업이익률은 46.2%에 달한다. 이는 인천 송도 1∼4공장 풀가동에 힘입은 성과다.

특히 올해 1분기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매출과 영업이익은 역대 1분기 최고치다. 과거 1분기 실적을 살펴보면, 2019년엔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소폭 감소하고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적자로 전환한 바 있다. 이후 2020년 들어 매출이 반등하면서 영업이익과 순이익 항목도 흑자전환에 성공했고 이후 매년 성장을 거듭했다. 1분기 실적 기준으로는 올해까지 7년 연속 성장이다. 연간 실적 역시 영업이익 기준으로 2019년 반등을 이뤄낸 후 매년 우상향 그래프를 그리며 지난해까지 7년 연속 날아올랐다.

삼성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1분기 실적에 대해 “송도 1∼4공장 완전가동 유지와 5공장 가동률 확대(램프업)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인천 송도 5공장은 지난해 9월 가동을 시작했고, 연내에는 가동률 100%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예측된다. 5공장 가동률을 최대치로 끌어올린다면 향후 지속적인 성장 기틀을 더욱 탄탄히 다지게 될 전망이다.

여기에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으로부터 인수한 미국 메릴랜드주 록빌 휴먼지놈사이언스 바이오의약품 공장에서 발생하는 매출도 2분기부터 온전히 반영되는 만큼 성장속도가 더 가팔라질 것으로 분석된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GSK 미국 록빌 공장 인수 계약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마무리를 맺었다. 이에 따라 연 매출 가이던스(회사 공식 실적 전망치)도 상향 조정될 것으로 보인다.

삼성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앞서 지난 1월 제시한 올해 연 매출 증가율 전망치인 15∼20%는 미국 록빌공장 인수에 따른 매출 기여분을 반영하지 않은 것”이라며 “향후 관련 실적을 반영한 전망치를 다시 안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26년 1분기말 기준 자산 11조9950억원, 자본 7조9228억원, 부채 4조722억원을 기록했다. 재무상태도 부채비율 51.4%, 차입금 비율 11.6%로 안정적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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