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충남 논산시가 캠핑 관광객을 도심 관광지로 유입시키는 새로운 실험에 나선다. 단순 방문을 넘어 '머무는 관광'으로 전환하기 위한 교통 연계형 콘텐츠를 본격 가동한다는 구상이다.

논산시는 오는 25일부터 강경근대거리 일대 관광 활성화를 위해 '논산 캠핑 셔틀버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추진한 '2026 강소형 잠재관광지' 공모에 강경근대거리가 선정되며 추진 동력을 확보했다.
강경근대거리는 근대 상업·주거 건축물이 밀집된 지역으로, 비교적 원형이 잘 보존된 공간 구조 덕분에 '지붕 없는 박물관'으로 불린다. 최근에는 김인중 작가의 스테인드글라스 아트플랫폼 조성 사업이 진행되며 체험형 문화 콘텐츠 확장 가능성도 주목받고 있다.
이번 셔틀버스는 한국관광공사 대전·충남지사와 협력해 운영되며, 관내 8개 캠핑장을 2개 노선으로 연결해 강경근대거리까지 왕복 운행한다. 캠핑객이 차량 없이도 주요 관광지에 접근할 수 있도록 동선을 설계한 것이 핵심이다.
시는 하반기부터 관광 수요 확장을 위한 후속 전략도 병행할 계획이다. 강경근대거리 중심의 홍보·마케팅 강화와 함께 관광 콘텐츠 맞춤형 컨설팅을 추진하고, 축제 및 야간 관광 프로그램과 연계한 체류형 상품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소금문학관, 탑정호, 온빛자연휴양림 등 지역 주요 관광지를 묶는 코스를 추가로 구성해 '캠핑-도심-자연'을 연결하는 복합 관광 동선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단일 관광지 방문에 그치지 않고 지역 내 소비를 확대하는 구조를 만든다는 전략이다.
논산시 관계자는 "캠핑객의 이동 편의를 높여 강경근대거리의 접근성을 개선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역사·문화 자원과 자연 관광을 연계한 체류형 관광 기반을 강화해 지역 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셔틀버스 이용은 논산시청 누리집 또는 홍보물 내 QR코드를 통해 사전 예약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논산시 관광과 관광진흥팀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