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잠실 심혜진 기자] 단 1안타에 그쳤다. 처참한 성적이다. 이제 중심타자 노시환이 돌아온다. 과연 한화 이글스는 반전을 꾀할 수 있을까.
한화는 2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 경기서 0-3 완패를 당했다.
선발 왕옌청은 5이닝 6피안타(1피홈런) 3볼넷 6탈삼진 3실점으로 무너졌다.
1회에만 19개의 공을 던지며 힘겨운 투구를 펼쳐나갔다. 2회에는 2사 1루서 천성호에게 투런포를 헌납했다. 초구 직구를 통타 당했다. KBO리그 데뷔 이후 처음으로 맞은 홈런이었다.
왕옌청이 힘겹게 투구를 이어가는 동안 타선은 응답하지 않았다. LG 선발 웰스에 꽁꽁 막혔다. 3회까지는 단 한 명의 주자도 출루하지 못했다. 4회가 되어서야 첫 출루가 나왔다. 1사에서 페라자가 첫 안타를 만들어낸 것이다. 이어 2루 도루까지 성공시켰고, 문현빈이 볼넷을 얻어내며 웰스를 흔들었다.
하지만 강백호가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고, 문현빈이 1루에서 견제사를 당하면서 허무하게 이닝이 끝났다.
왕옌청은 5회 문성주에게 적시 2루타를 맞고 추가 실점하고 말았다.
0-3으로 벌어진 상황에서 한화 타선은 좀처럼 깨어나지 못했다. 웰스에게 8이닝 동안 단 1개의 안타를 치는데 그쳤고, 9회 올라온 유영찬도 공략에 실패하면서 완패를 당했다.


이러한 한화 타선에 노시환이 합류한다. 시즌 초반 극심한 타격 부진으로 2군에 내려갔던 노시환은 재정비를 마치고 합류를 앞두고 있다.
노시환은 개막 후 13경기 타율 0.145 3타점 OPS 0.394로 처참한 성적을 냈다. 공격이 무뎌지면서 강점으로 꼽히는 수비에서도 흔들리는 모습이 나왔다.
그러자 김경문 감독이 칼을 빼들었다. 노시환의 부담을 덜어주고 멘탈 회복을 위해 2군으로 내려보낸 것이다.
18일부터 퓨처스리그 경기를 소화한 노시환은 3경기 연속 안타를 쳤다. 하지만 삼진도 5개나 당했다. 100% 회복됐다고 볼 수는 없겠지만 노시환이 있는 타선의 무게감은 다르다.
더욱이 노시환 합류 전날 단 1안타에 그쳤던 터라 노시환의 가세가 천군만마로 느껴진다. 과연 노시환은 보란 듯이 부활해 팀 타선을 이끌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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