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다시 한 번 사비 시몬스(토트넘 홋스퍼) 영입을 추진한다.
독일 ‘푸스발다텐’은 22일(이하 한국시각) “시몬스는 여전히 뮌헨의 영입 대상”이라며 “지난해 여름 성사되지 않았던 이적 논의가 다시 진행될 수 있다”고 전했다.
바르셀로나 유스팀 출신의 시몬스는 파리 생제르망(PSG)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이후 PSV 에인트호번을 거쳐 2023년 임대 형식으로 라이프치히에 합류했다.
시몬스는 부드러운 볼터치와 탈압박 능력, 패스 능력을 앞세워 라이프치히에서 빠르게 존재감을 드러냈다. 첫 시즌 10골 13도움을 기록하며 DFL-슈퍼컵 우승에 힘을 보탰고, 지난 시즌 완전 이적 후에도 11골 8도움으로 꾸준한 활약을 이어갔다.

올 시즌을 앞두고 토트넘에 입단한 시몬스는 손흥민이 사용했던 등번호 7번을 이어받으며 큰 기대를 받았다. 당시 그는 “손흥민이 해온 일을 알고 있다. 나는 나만의 이야기를 써 내려갈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기대만큼의 성과는 나오지 않았다. 시몬스는 올 시즌 40경기에서 5골 6도움에 머물렀고, 토트넘도 리그 18위에 처지며 강등권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설상가상 한 시즌 만에 이적 가능성이 제기됐다. 매체는 “현재 토트넘의 상황이 뮌헨에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 빈센트 콤파니 감독은 시몬스의 여름 이적 가능성에 대해 신중한 태도를 보였지만, 내부적으로 논의 중임을 시사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뮌헨은 높은 이적료 때문에 지난해 여름 시몬스 영입을 추진하지 않았다. 하지만 토트넘이 강등될 경우 시몬스가 팀에 남을 가능성은 매우 낮다. 이 경우 이적료가 낮아질 가능성이 높으며 뮌헨에 더욱 현실적인 협상 카드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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