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라임경제] 코스피가 기관 매수와 실적 기대 속에 상승하며 6200선을 회복했다. 다만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이어지며 상승폭은 제한됐다.
20일 코스피 지수는 전장 6191.92 대비 27.17p(0.44%) 상승한 6219.09에 장을 마쳤다. 투자자별로는 기관이 1813억원 순매수했으며,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775억원, 1595억원 순매도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기준으로 시총 1위 삼성전자(-0.69%), 삼성전자우(-0.14%), 현대차(-2.04%), 기아(-1.13%)가 내렸으며, 이외 모든 종목은 상승했다.
특히 SK하이닉스가 전 거래일 대비 3만8000원(3.37%) 오른 116만6000원으로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으며, SK스퀘어가 1만9000원(2.79%) 상승한 70만1000원으로 뒤를 이었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 1170.04 대비 4.81p(0.41%) 오른 1174.85에 장을 마쳤다. 투자자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624억원, 222억원 순매수했으며, 기관은 1651억원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준으로는 레인보우로보틱스(-1.14%), 삼천당제약(-1.65%), 에이비엘바이오(-0.80%)가 내렸으며, 그밖에 모든 종목은 상승했다.
특히 삼천당제약이 전 거래일 대비 1만9500원(-3.86%) 내린 48만5500원으로 가장 큰 하락폭을 기록했으며, 코오롱티슈진이 1900원(-1.75%) 하락한 10만6800원으로 뒤를 이었다.
시총 1위 에코프로는 3700원(2.44%) 뛴 15만5600원을 기록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협상 과정에서 유사한 노이즈가 반복되면서 중동 리스크에 대한 시장 민감도는 점차 둔화되고 있다"며 "지정학 이슈에 가려졌던 실적 및 수주 모멘텀이 상방 압력으로 작용하면서 실적 장세가 재개되는 국면"이라고 분석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번주 초반에는 미국·이란 협상 불확실성과 실적 시즌 기대감이 맞물리면서 변동성 확대가 예상된다"며 "중반 이후 시장의 무게중심은 실적 시즌으로 이동하는 가운데 주도주 실적 발표 초반 단기 셀온(호재 속 주가 하락) 물량에 직면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증시 전반에 걸친 이익 모멘텀 개선 전망은 변하지 않았음을 감안하면, 주 중반 이후 코스피는 전고점 돌파를 시도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국내 증시 업종별(WICS) 등락률 상위 5개 업종은 레저용장비와제품(4.90%), 전기제품(2.50%), 무역회사와판매업체(2.47%), 통신장비(2.31%), 복합기업(1.50%)이 차지했다.
등락률 하위 5개 업종에는 건강관리기술(-2.61%), 방송과엔터테인먼트(-1.87%), 컴퓨터와주변기기(-1.84%), 다각화된통신서비스(-1.74%), 양방향미디어와서비스(-1.73%)가 위치했다.
한편 이날 오후 3시30분 종가 기준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6.3원 내린 1477.2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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