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계약→1할대 2군행' 노시환 장타 터졌다, 뜬공-2루타-삼진-삼진-삼진…전직 마무리 패패패 ERA 10.00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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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3월 28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개막전 키움 히어로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 한화 노시환이 5회말 2사 1.2루서 타격하고 있다./마이데일리한화 이글스 노시환./한화 이글스

[마이데일리 = 이정원 기자] 노시환이 2군으로 내려간 이후 두 번째 경기를 소화했다.

노시환은 19일 서산구장에서 진행된 2026 메디힐 KBO 퓨처스리그 울산웨일즈와 경기에 1번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전날 경기에서는 1안타 3볼넷 2득점을 기록했다.

노시환은 1회 첫 타석은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그러나 2회 1사 만루에서 2루타를 치며 타점을 기록했다. 하지만 이후 세 타석은 모두 삼진으로 물러나며 아쉬움을 남겼다.

노시환은 지난 시즌이 끝난 후 한화와 11년 307억 초대형 계약을 체결했다. 많은 기대 속에 시즌을 시작했지만 13경기 8안타 3타점 6득점 타율 0.145의 아쉬운 성적을 남기고 13일 2군행 통보를 받았다. 11일과 12일 대전 KIA 타이거즈전에서는 4번 타순이 아닌 6번 타순에 배치되며 부담감을 덜어주고자 했지만 쉽지 않았다.

김경문 한화 감독은 "FA가 되면서 본인 스스로 연습을 열심히 했다. 책임감도 강하고, 준비도 열심히 했다.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대표팀 다녀온 후에 잘 안되고 있다. 스트레스도 많고, 성적도 안 나오고 있다"라고 말했다.

2026년 3월 29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 한화 노시환이 6회말 무사 1.2루서 안타를 친 뒤 기뻐하고 있다./마이데일리

이어 "팀도 팀이지만 본인도 스트레스가 많다고 생각한다. 한 발짝 물러나 시간을 갖는 게 어떠냐 생각에 빼게 됐다. 노시환이 와서 쳐줘야 한다. 그래야 우리가 연승도 한다. FA 계약을 하면서 좋기도 하지만 그만큼 스트레스도 많을 것이다. 부담감을 덜어내고 가벼운 마음으로 팀에 돌아와 잘했으면 좋겠다"라고 희망했다.

또한 지난 시즌 한화의 필승 불펜 중 한 명이었던 주현상은 좀처럼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이날 경기에서도 1⅔이닝 1피안타 1탈삼진 1실점을 기록하며 패전 투수가 되었다. 2024시즌 65경기 8승 4패 23세이브 2홀드 평균자책 2.65로 활약했던 주현상은 2025시즌 48경기 5승 2패 1세이브 3홀드 평균자책 5.18을 기록했다. 올 시즌에는 2군에서 시즌을 시작했는데 3패 2세이브 1홀드 평균자책 10.00으로 부진하다.

두 선수가 언제 살아날지 기대를 모은다.

2025년 8월 8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 리그' 한화 이글스와 LG 트윈스의 경기. 한화 주현상이 7회말 구원등판해 1실점 한 뒤 아쉬워하고 있다./마이데일리

한편 한화는 울산에 4-6으로 졌다. 정민규가 투런홈런을 치고, 팀 7안타를 기록했지만 웃지 못했다. 마운드에서는 선발 장유호가 4이닝 4피안타(1피홈런) 3사사구 2실점, 세 번째 투수 하동준이 1이닝 2피안타(1피홈런) 1사사구 3실점(2자책)으로 부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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