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대군인 제2막 '호주·캐나다' 건설 기술직 취업 주목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전역 후 새로운 진로를 고민하는 제대군인들 사이에서 전문 기술을 살린 해외 취업이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는 모양새다. 특히 숙련된 건설 및 건축 인력에 대한 수요가 꾸준하고 처우가 상대적으로 높은 호주와 캐나다 등이 주요 진출국으로 주목받고 있다.


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근 전문 기술을 앞세워 해외 고용 시장으로 눈을 돌리는 구직 수요가 꾸준히 형성되는 추세다. 그중에서도 타일 시공과 실내건축 분야는 해외 건설 현장에서 만성적인 인력난을 겪고 있어, 관련 자격증이나 군 복무 중 쌓은 실무 경험을 갖춘 제대군인들에게 유리한 조건이 마련된 것으로 평가된다.

실제 호주 구인·구직 플랫폼 시크(SEEK)와 글로벌 연봉 통계 매체 탤런트닷컴 등의 2026년 최신 현지 고용 통계에 따르면, 해당 직종의 급여 수준은 상당히 안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2026년 4월 기준 호주 내 타일러의 평균 연봉은 8만~8만5000호주달러(한화 기준 7200만원~7600만원)수준으로 파악된다. 현장 숙련도에 따라 10만호주달러(약 9000만원) 이상을 수령하는 경우도 적지 않은 것으로 관측된다. 캐나다 역시 타일 시공 기술자의 연평균 급여가 5만~7만2000캐나다달러(약 5000만원~7200만원)에 달하는 등 준수한 처우를 기대할 수 있다.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서울제대군인지원센터는 지난 15일 해외취업을 희망하는 제대군인들을 위해 온라인 설명회를 개최했다. 호주와 캐나다 지역의 타일러 및 실내건축 시공 직무를 중심으로 실질적인 현지 채용 동향과 근로 환경을 알리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해당 설명회에서는 국가별 취업 환경은 물론 직무 수행에 필요한 요구 역량, 언어 준비 과정, 서류 작성 요령 등 구체적인 준비 절차가 다뤄졌다. 단순 노무를 넘어 현장 경험과 숙련도가 필수적인 직종인 만큼 기술교육 이수자나 실무 경력자들의 진입 장벽이 상대적으로 낮다는 점도 함께 언급된 것으로 전해졌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가 해외 진출을 준비하는 이들에게 유용한 가이드라인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제대군인들의 안정적인 사회 복귀와 경력 전환을 돕기 위해 다각적인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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