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장정원 한국중전기 회장 “일진엠텍서비스 M&A…설비 수명 관리 기업으로 도약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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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중전기가 반월산단 신사옥 준공식을 17일 가졌다./한국중전기

[마이데일리 = 이지혜 기자] “한국중전기의 55년은 단순한 시간이 아니라 기술과 신뢰가 축적된 역사이다. 이제 우리는 정비를 넘어 설비의 수명을 책임지는 기업으로 나아가야 한다.”

장정원 한국중전기 회장은 17일 경기도 안산시 반월국가산업단지내 신사옥 준공식에서 이같이 말했다.

지난 55년간 국내 중전기 산업의 한 축을 담당해 온 한국중전기는 최근 일진엠텍서비스 인수 합병(M&A)을 성사시켰다.

일진엠텍서비스는 지난 40여 년간 전동기 설계, 제조, 정비, 수명관리까지 전 주기를 경험한 전문가 그룹이다. 베어링 관리, 윤활 시스템 최적화, 진동 및 열화 진단 등 수명 결정 핵심 기술 분야에서 차별화된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장정원 회장은 “이번 M&A는 단순한 사업 확장이 아니라 현장 기술과 엔지니어링 역량을 결합해 산업 설비의 미래 가치를 높이기 위한 전략적 선택이다”며 “사람과 기술이 함께 성장하는 100년 수명 관리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포부와 비전을 제시했다.

한국중전기는 이번 M&A를 통해 기존 정비 중심 사업에서 예방 중심의 라이프 사이클 매니먼트 체계(LMCS)로 사업 구조를 고도화한다는 방침이다.

장 회장은 “단순한 외형 확장이 아닌 전동기 유지관리 기술의 질적 전환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할 만큼 일진엠텍서비스와 합병 시너지효과에 큰 기대를 갖고 있다.

한국중전기가 반월산단 신사옥 준공식을 17일 가졌다./한국중전기

이번 통합의 한 축인 일진엠텍서비스 박태용 대표도 “전동기 정비는 단순한 수리가 아니라 관리의 영역인 만큼 수명 관리는 고장을 고치는 것이 아니라 고장을 막는 기술이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축적된 현장 기술과 엔지니어링 경험을 한국중전기와 결합하여 산업 설비의 신뢰성과 수명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키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박태용 대표는 합병 이후 한국중전기 기술고문을 맡아 현장 중심의 기술 자문, 핵심 설비 수명관리 체계 정립, 후진 양성 및 기술 노하우 전수에 힘쓸 예정이다.

한국중전기 신사옥은 2000평 규모로 대형 전동기 정비와 수명관리 수행이 가능한 전문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향후 초대형 전동기 정비, 데이터 기반 상태 진단, 맞춤형 수명관리 서비스 등을 중심으로국내 산업설비 유지관리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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