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불공평하다는 생각까지 든다."
리버풀 위고 에키티케가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시즌 아웃당한 뒤 심정을 고백했다.
에키티케는 지난 15일(한국시각)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파리 생제르맹(PSG)과의 2025-2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2차전에 선발 출전했지만, 아킬레스건을 다치며 시즌 아웃당했다.
에키티케가 부상으로 그라운드를 떠난 뒤 그가 시즌 아웃은 물론, 올여름 열리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 출전하지 못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프랑스 대표팀 디디에 데샹 감독도 그가 월드컵에 나서지 못한다고 직접 밝혔다.

리버풀도 에키티케의 부상에 관해 입을 열었다. 구단은 "정밀 검사 결과 아킬레스건 파열이 확인되었다. 이에 따라 에키티케는 이번 시즌 남은 경기에 출전할 수 없으며, 이번 여름 프랑스 대표팀 소속으로 월드컵에 참가하는 것도 불가능해졌다"며 "에키티케가 리버풀의 모든 구성원으로부터 전폭적인 지원을 받는 가운데, 적절한 시기에 추가 소식을 전해드리겠다"고 했다.
에키티케도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심경을 밝혔다. 그는 "힘들다. 어쩌면 불공평하다는 생각까지 든다. 하지만 여러분 곁에서, 이곳에서 이런 일이 일어난 것에 감사하다"며 "저는 혼자가 아니다. 여러분의 힘과 사랑이 저의 원동력이 될 것이다. 곧 다시 만나자, 안필드"라고 했다.

에키티케는 올 시즌을 앞두고 리버풀 유니폼을 입었다. 리버풀은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영입전에서 승리하며 에키티케를 데려왔다. 6900만 파운드(약 1380억 원)의 이적료를 기록했다.
올 시즌 리버풀은 아쉬운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에키티케의 활약은 그나마 위안이 됐다. ㅁ그는 45경기에 출전해 17골을 기록했다.
리버풀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남은 6경기를 에키티케 없이 치러야한다. 올 시즌 PL 5위까지 다음 시즌 UCL 진출권을 획득한다. 리버풀은 현재 5위다. 6위 첼시와는 승점 4점 차다. 리버풀이 이 격차를 지키며 UCL 진출권을 획득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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