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희수 기자] 이정후도, 샌프란시스코도 아쉬운 경기를 치렀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한국 시간 16일 신시내티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 파크에서 치러진 신시내티 레즈와의 2026 MLB 경기에서 3-8로 패했다. 신시내티의 홈런 4개가 샌프란시스코 마운드를 무너뜨렸고, 샌프란시스코는 경기 후반 득점권 찬스를 살리지 못하며 패했다. 이정후는 1안타 1볼넷을 기록하며 타율 2할대를 사수했다.
자이언츠의 선발 라인업은 윌리 아다메스-루이스 아라에즈-케이시 슈미트-라파엘 데버스-맷 채프먼-이정후-다니엘 수색-윌 브레넌-드류 길버트였다. 선발 투수는 타일러 말리였다.
이에 맞서는 신시내티의 선발 라인업은 TJ 프리델-맷 맥클레인-엘리 데 라 크루즈-살 스튜어트-에우헤니오 수아레즈-스펜서 스티어-레스 힌즈-타일러 스티븐슨-키브라이언 헤이스였다. 선발 투수는 렛 라우더였다.
신시내티는 1회 말 공격에서 스튜어트-수아레즈의 연타석 홈런으로 손쉽게 4점을 선취했다. 자이언츠는 채프먼의 안타와 이정후의 볼넷으로 찾아온 기회에서 수색의 2타점 적시타로 추격에 나섰다. 그러자 신시내티는 스튜어트가 쓰리런 하나를 추가하며 다시 7-2로 리드 폭을 벌렸다.
이날만큼은 홈런의 팀 신시내티였다. 4회 말 데 라 크루즈도 솔로 홈런을 터뜨리며 격차는 더 벌어졌다. 두 번째 타석에서는 범타로 물러난 이정후는 7회 초 중전으로 좋은 타구를 날렸지만 중견수의 글러브 속으로 공이 빨려 들어갔다. 자이언츠는 2사 1-3루에서 엘리엇 라모스의 적시타로 1점을 추격했다.


자이언츠는 8회 초 2사 1-2루 찬스에서 채프먼의 잘 맞은 타구가 헤이스의 좋은 수비로 병살타가 되며 결정적인 추격 기회를 놓쳤다. 이정후는 9회 초 공격에서 선두 타자로 나서 바뀐 투수 피어스 존슨을 상대로 2루타를 날렸다. 이정후는 수색의 플라이 때 3루 태그업에도 성공하며 2득점 째를 노렸지만, 라모스는 삼진-제라르 엔카나시온은 우익수 플라이로 물러나며 이는 불발됐다.
이날 이정후의 최종 기록은 4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이 됐고, 시즌 타율은 0.217로 올랐다. 마지막 타석에서 2루타를 치지 못했다면 타율이 1할대로 떨어질 뻔했지만, 깔끔한 타격으로 이를 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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