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타 기업 대비 차별화된 성장 유력…합리적 밸류에이션 가능한 유일한 장비사"

[프라임경제] 다올투자증권은 16일 브이엠(089970)에 대해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으며 올해 2분기까지 실적 모멘텀이 극대화되는 국면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저평가 구간에 머물러있는 상황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기존 7만2000원에서 8만7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다올투자증권에 따르면 브이엠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396.4% 늘어난 889억원, 1503.3% 급증한 301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인 영업이익 254억원을 상회하는 호실적을 기록했다.
이러한 실적 서프라이즈의 배경으로는 파츠 부문의 매출 확대를 꼽았다. 장비 대비 영업이익률(OPM)이 더 높은 파츠 매출이 늘어나면서 매출과 이익률 모두 예상치를 넘어섰다는 분석이다.
고영민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2025년 고객사 반입 장비가 확대된 영향으로 올해 1분기부터 파츠 매출 확대 추세가 확인됐으며, 이는 2분기 및 올해 연간으로도 동일한 양상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올해 연간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100% 상승한 2889억원, 256.2% 성장한 879억원으로 예상했다. 특히 최근까지 확인된 수주 공시 합산액 2247억원만으로도 이미 연간 실적에 대한 높은 가시성을 확보했으며, 하반기로 갈수록 고객사의 M14·16 1c nm 전환투자가 예상 대비 확대되며 호실적이 전개될 것으로 내다봤다.
투자자들이 주목할 만한 신규 장비 모멘텀도 부각됐다. 이와 관련해 "기존 폴리 식각 공정 내 로우에서 미드엔드(Low to Mid-end)까지 대응하던 상황에서, 하이엔드(High-end) 시장 대응용 WS 장비에 대한 퀄(품질) 테스트가 유의미하게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성공적 웨이퍼 테스트 이후 5~6월 중 필드 테스트가 시작될 전망이며, 최종 퀄 성공 가능성이 높아지는 정황들이 포착되고 있다"며 "이에 따라 내년 2분기부터는 추가적인 공정 점유율 확대와 함께 고객사의 투자 규모 대비 높은 실적 기울기가 유력하다"고 분석했다.
고 연구원은 "동사는 내년까지 공정 및 장비 점유율 확대 효과에 힘입어 여타 소부장 기업 대비 차별화된 성장이 유력한 구간임에도 여전히 합리적 밸류에이션이 가능한 거의 유일한 장비사"라며 "가장 편안하면서도 기대수익률이 높아 적극적인 비중 확대가 유효한 소부장 최선호주"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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