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친환경 케어 전략’ 주목 받은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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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이 ‘2025년 지속가능성 평가(CSA)’에서 국내 식품기업 중 1위, 글로벌 식품기업 중 3위에 올랐다. / 풀무원
풀무원이 ‘2025년 지속가능성 평가(CSA)’에서 국내 식품기업 중 1위, 글로벌 식품기업 중 3위에 올랐다. / 풀무원

시사위크=김지영 기자  풀무원이 ‘2025년 지속가능성 평가(CSA)’에서 국내 식품기업 중 1위, 글로벌 식품기업 중 3위에 올랐다.

풀무원은 지속가능성 평가(CSA)의 식품 분야에서 3년 연속 상위 5위에 들었다고 15일 밝혔다. 2023년 5위에 이어 2024년에 4위, 올해는 3위에 올랐다.

CSA는 기업의 지속가능경영 수준을 측정하는 글로벌 지표 중 하나다. 에스엔피글로벌(S&P Global)이 주관해 매년 전 세계 기업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성과를 정량적으로 평가한다.

이중 풀무원이 이름을 올린 식품 분야에는 총 241개 기업이 참여했으며, 평가 비중은 지배구조·경제 32%, 환경 차원 37%, 사회 31%이다. 환경 차원의 핵심 평가 항목에는 기후전략(8%), 수자원(6%), 폐기물·오염물질(5%) 등이 포함된다.

풀무원이 높게 평가받은 것은 ‘친환경 케어(Eco-Caring)’ 전략이다. 풀무원은 ‘풀무원 넷제로 시스템’을 구축하고 두부·우동 등 주요 제품의 원료 생산부터 폐기까지 전 생애주기 데이터를 관리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풀무원은 ISO 14067 기준을 따르고 있다.

이는 국제표준화기구(ISO)가 2018년에 제정한 ‘제품 탄소발자국 정량화 및 보고에 관한 국제표준’으로, 특정 제품이 원료 채취부터 폐기까지 얼마나 많은 온실가스를 배출하는지 계산하고 공개하는 방법을 규정한 것이다.

이와 관련해, 풀무원 측은 “친환경 케어(Eco-Caring)’ 전략의 적용 범위를 식품을 넘어 서비스 영역까지 확장하고, 글로벌 사업장과 협력사로 넓힐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지속가능한 원료 생산 체계로의 전환을 위해 동물복지 미래목장 구축, 스마트 수직농장 조성, 바이오차(Biochar) 기반 저탄소 농업 모델 개발 등 노력을 지속 중이라고 덧붙였다.

풀무원의 뿌리는 국내 최초 유기농법을 시도한 ‘풀무원 농장’으로, 유기농 농산물 가게 ‘풀무원농장 무공해 농산물 직판장’을 거쳐 현재는 종합식품기업 ‘풀무원’으로 성장해 지속가능한 경영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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