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토트넘 홋스퍼 출신 전문가 제이미 오하라가 한 선수에게 평점 0점을 부여했다.
토트넘은 12일(한국시각) 영국 선덜랜드의 스타디움 오브 라이트에서 펼쳐진 2025-2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32라운드 선덜랜드와의 맞대결에서 0-1로 졌다.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의 데뷔전이었다. 경기 초반 토트넘은 선덜랜드 골문을 노렸지만, 열지 못했다. 기회를 놓친 뒤 흔들리기 시작했다. 후반 16분 노르디 무키엘레에게 선취골을 허용했다.
이후 데 제르비 감독은 주앙 팔리냐, 파페 사르, 마티스 텔, 케빈 단소, 사비 시몬스 등을 투입하며 분위기 반전을 노렸다. 하지만 득점은 터지지 않았고 1점 차 패배로 경기가 마무리됐다.
영국 '기브미스포츠'는 13일 "전직 토트넘 미드필더 오하라는 선덜랜드전 패배 이후 데 제르비의 팀을 평가하며 거침없는 비판을 쏟아냈으며, 한 선수에게는 심지어 평점 0점을 주기도 했다"고 했다.
오하라는 자기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선덜랜드전 토트넘 선수들의 평점을 공개했다. 골키퍼 안토닌 킨스키는 7점을 받았다. 페드로 포로와 루카스 베리발, 아치 그레이에게 5점을 부여했다. 이어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4점, 미키 판 더 펜이 3점, 데스트니 우도기와 코너 갤러거가 2점을 기록했다.
오하라는 공격진에게 혹독한 점수를 부여했다. 랜달 콜로 무아니와 히샬리송에게 1점, 도미닉 솔란케에게 0점을 줬다. 이 평점이 공식적인 평점은 아니지만, 오하라의 분노를 느낄 수 있는 점수였다.
오하라는 "정말 형편없다"고 평가했다.

이날 솔란케는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18번 공을 잡은 그는 네 차례 슈팅했다. 유효 슈팅은 2회 기록했다. 하지만 득점은 없었다. 빅찬스 미스도 한 차례 기록했다. 전반 45분 골문 앞에서 왼발 슈팅을 때렸는데,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기브미스포츠'는 "오하라가 피치 위 다양한 포지션의 선수를 대거 소환한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 현재 토트넘은 스쿼드 전반에 걸쳐 수많은 문제를 안고 있기 때문이다"며 "선덜랜드전에서 토트넘은 공격의 창의성이 거의 없었으며 미드필더진의 전진성도 부족했다. 활동량 또한 매우 실망스러웠으며, 상대 공격수 브라이언 브로비는 토트넘의 수비를 상대로 마음껏 활개 쳤다"고 했다.
이어 "스쿼드 전체의 문제를 해결하고자 한다면 토트넘에 이번 여름 이적 시장은 매우 바쁜 시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며 "만약 그들이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리그)으로 강등된다면 대대적인 선수 유출이 일어날 가능성이 크지만, 그것이 토트넘 팬들에게 그리 큰 고민거리가 되지는 않을 것으로 짐작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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