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라리가) '무적함대' 레알 마드리드가 안방에서 아쉬운 무승부를 기록했다. 라리가 우승 싸움으로 갈 길이 급한 상황에서 승점을 1밖에 올리지 못했다. 맹공을 퍼붓고도 1득점에 그치면서 무승부를 기록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11일(이하 한국 시각) 스페인 마드리드의 에스타디오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펼쳐진 2025-2026 라리가 31라운드 홈 경기에서 지로나와 맞붙었다. 중위권에 처져 있는 지로나를 상대로 승점 3 획득에 실패했다. 공격적으로 나섰으나 멀티골을 뽑아내지 못했다.
전반전부터 공세를 폈지만 상대 골키퍼 선방 등에 막혀 0의 행진에 갇혔다. 후반전 초반 선제골을 낚았다. 후반 6분 페데리코 발베르데의 멋진 중거리포가 터지면서 1-0으로 앞서 나갔다. 하지만 후반 17분 동점골을 얻어맞고 1-1로 맞섰다. 이후 추가 득점을 위해 공격적으로 나섰으나 뜻을 이루지 못했다.
볼 점유율에서 61%-39%로 크게 앞섰지만 실속 없이 1득점에 그쳤다. 22번의 슈팅을 날렸고, 유효슈팅도 9회나 기록했으나 한 번 밖에 지로나 골문을 열지 못했다. 키패스(20-8), 코너킥(10-1) 등에서도 압도적인 우위를 점하며 경기를 주도했지만 가장 중요한 골을 많이 넣지 못하고 땅을 쳤다.

최근 라리가 두 경기 연속 승리에 실패했다. 두 경기에서 1무 1패에 그치면서 우승 싸움에서 많이 밀렸다. 시즌 성적 22승 4무 5패 승점 70을 찍었다. 한 경기를 덜 치른 1위 FC 바르셀로나(25승 1무 4패 승점 76)에 6점 뒤졌다. 만약 바르셀로나가 31라운드에서 승리하며 격차가 9점까지 벌어진다. 바르셀로나는 12일 에스파뇰과 홈 경기를 가진다.
지로나는 원정에서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승점을 따내며 중상위권 도약 가능성을 이어갔다. 이날 무승부로 시즌 성적 9승 11무 11패 승점 38을 마크했다. 33득점 45실점으로 골득실 -12를 찍고 12위에 랭크됐다. 7위 레알 소시에다드(11승 8무 11패 승점 41)에 3점 뒤졌고, 9위 오사수나(10승 8무 12패 승점 38 골득실 -1)에 골득실에서 밀렸다. 13위 라요 바예카노(8승 11무 11패 승점 35)에 3점 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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