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골 폭발' 오현규 "튀르키예에서 우승-유로파리그 출전하고 싶다"

마이데일리
오현규/튀르키예 수페르리그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베식타스의 공격수 오현규가 멀티골을 기록하며 튀르키예 무대에서 득점 행진을 이어갔다.

베식타스는 11일 오전(한국시간)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열린 안탈리아스포르와의 2025-26시즌 튀르키예 쉬페르리그 29라운드에서 4-2로 이겼다. 오현규는 안탈리아스포르전에서 풀타임 활약하며 멀티골을 터뜨려 팀 승리를 이끌었다. 오현규는 지난달 열린 카슴파샤와의 경기 후 소속팀 베식타스에서 2경기 만에 득점포를 가동했고 베식타스도 두 경기 만에 승리를 거뒀다. 베식타스는 16승7무6패(승점 55점)의 성적으로 리그 4위를 기록하게 됐다.

베식타스는 안탈리아스포르와의 맞대결에서 전반 4분과 전반 9분 쾨크치와 실바가 연속골을 기록해 경기를 앞서 나갔다. 반격에 나선 안탈리아스포르는 전반 21분 스트릭이 만회골을 기록했다.

양팀이 난타전을 펼친 가운데 베식타스는 전반 33분 오현규의 득점과 함께 점수 차를 다시 벌렸다. 오현규는 팀 동료 올라이탄이 왼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골문앞에서 골키퍼를 넘기는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해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전을 뒤지며 마친 안탈리아스포르는 후반 2분 만회골을 기록했지만 베식타스는 후반 14분 오현규의 득점으로 점수 차를 다시 벌렸다. 오현규는 팀 동료 일마즈의 중거리 슈팅을 안탈리아스포르 골키퍼 쿠에스타가 놓치자 골문앞에서 볼을 이어받아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오현규는 안탈리아스포르전을 마친 후 튀르키예 매체 파나틱 등을 통해 "컵 대회는 우리에게 중요하고 남은 경기들도 중요하다. 컵 대회는 우리에게 좋은 동기부여가 된다. 우리는 유럽대회에 출전하고 싶고 다음 시즌에는 유로파리그에 출전하고 싶다. 그리고 컵 대회에서 결승에 진출해 꼭 우승했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베식타스는 올 시즌 튀르키예컵 C조에서 페네르바체를 제치고 조 1위를 차지해 8강에 올라있다. 올 시즌 튀르키예 쉬페르리그에서 선두 갈라타사라이(승점 67점)에 승점 15점 뒤쳐져 있는 베식타스는 튀르키예컵 우승에 강한 의욕을 보이고 있다.

베식타스의 얄츤 감독은 안탈리아스포르전을 마친 후 "좋은 경기였다. 상대도 잘 싸웠다. 우리는 경기를 주도했고 반드시 이겨야 하는 경기였다. 우리는 리그 우승을 목표로 하는 것이 아니라 현재 순위를 유지하는데 집중하고 있다"며 "컵대회 우승이 목표다. 컵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싶고 시즌이 끝날 때까지 최선을 다해 승리하는 경기를 만들어 나가겠다. 이제 다음 시즌을 위한 계획을 세우겠다. 시즌 초반부터 겪어온 불운들이 현재 상황을 만들었다. 선수들을 지켜보고 있고 어떤 스쿼드를 구축할 수 있을지 고민하고 있다. 올 시즌은 이렇게 마무리 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팬 여러분의 관심과 인내심에 감사드린다. 우리는 현재 재정비 기간에 있다. 시즌 중반 이적 시장에서 영입한 선수들로 전력을 강화했다. 팀을 더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다음 시즌에는 우리 클럽의 명성에 걸맞고 정상을 위해 경쟁하는 좋은 팀의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오현규/게티이미지코리아

오현규/베식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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