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홀로집에' 유명 배우, "죽기 직전 말 거의 안해"[해외이슈]

마이데일리
캐서린 오하라./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영화 '나 홀로 집에' 시리즈의 '케빈 엄마'로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았던 배우 캐서린 오하라가 지난 2월 향년 71세로 별세한 가운데 친동생이 고인의 마지막 날을 회상하며 애도를 표했다.

7일(현지시간) 연예매체 페이지식스에 따르면, 남동생 마이클 오하라는 누나가 생전 마지막 시기에 "말을 거의 하지 못하는 상태였다"고 털어놓았다. 로스앤젤레스에 거주했던 누나와 멀리 떨어져 지냈던 마이클은 "누나가 생전에 전화 통화조차 힘들어할 정도로 쇠약해져 있었다"고 덧붙였다.

특히 그는 최근 꿈에 누나가 나타났던 일화를 전하며 "꿈속에서 누나를 꼭 껴안았는데 정말 아름다운 순간이었다. 아마도 누나가 내게 건넨 마지막 작별 인사가 아니었을까 싶다"고 말해 먹먹함을 자아냈다.

앞서 지난 2월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공중보건국은 오하라의 직접적인 사인이 폐색전증이며, 그 근본 원인은 직장암이었다고 공식 발표한 바 있다. 고인은 사망진단서에 따라 화장되었으며, 유해는 남편 보 웰치가 인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생전 고인은 내부 장기의 위치가 정상 구조와 정반대로 뒤바뀐 '내장역위(situs inversus)'라는 희귀 질환을 앓고 있었던 사실이 뒤늦게 전해지기도 했다.

캐서린 오하라는 영화 '비틀쥬스', '나 홀로 집에' 시리즈를 비롯해 드라마 '쉬츠 크릭' 등을 통해 독보적인 코미디 연기를 선보인 전설적인 배우였다. 유족으로는 남편 보 웰치와 두 아들 매튜, 루크가 있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alert

댓글 쓰기 제목 '나홀로집에' 유명 배우, "죽기 직전 말 거의 안해"[해외이슈]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