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는 어떻게 188일 전 악몽 극복했나…KKKKKKKKKK 류현진, 선동열-송진우 뛰어넘다 "훌륭한 피칭, 분위기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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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오후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진행된 '2026 프로야구 KBO리그' SSG랜더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 한화 류현진이 6-2로 승리한 뒤 김서현을 격려하고 있다./인천 = 송일섭 기자7일 오후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진행된 '2026 프로야구 KBO리그' SSG랜더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 한화 김경문 감독이 6-2로 승리한 뒤 박수를 치고 있다./인천 = 송일섭 기자

[마이데일리 = 인천 이정원 기자] "류현진이 훌륭한 피칭으로 분위기를 이끌어줬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한화 이글스는 지난해 10월 1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아픔을 맛본 적이 있다. 정규리그 1위의 꿈을 품고 달려가던 한화, 9회말 2아웃까지 5-2로 앞서 갔으나 믿었던 마무리 김서현이 현원회, 이율예에게 연달아 투런홈런을 맞으며 무너졌다. 결국 이 패배로 한화는 정규리그 2위가 최종적으로 확정했다.

그리고 188일이 지나 4월 7일 다시 인천에 왔다. 이번에는 승리를 챙겼다. 6-2 승리를 가져오며 기분 좋게 한 주를 시작할 수 있게 됐다. 5연승에 도전하던 SSG에 이번에는 아픔을 줬다.

경기 후 김경문 감독은 "추운 날씨에도 우리 모든 선수들이 집중력을 잃지 않고 끝까지 최선을 다해줬다. 정말 수고했다고 칭찬해 주고 싶다"라고 미소 지었다.

선발 류현진이 호투를 보여줬다. 6이닝 4피안타(1피홈런) 2사사구 10탈삼진 2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첫 승을 챙겼다. 1회말 기예르모 에레디아를 상대로 삼진을 잡아낸 류현진은 KBO 역대 최고령, 최소경기 1500탈삼진 대기록을 작성했다. 또한 2012년 10월 4일 대전(한밭) 넥센 히어로즈(現 키움 히어로즈)전 10이닝 12탈삼진 이후 4933일 만에 10탈삼진 경기를 만들었다. 9이닝 기준으로는 2012년 7월 24일 대전(한밭) 롯데 자이언츠전 10탈삼진 이후 5005일 만이다.

7일 오후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진행된 '2026 프로야구 KBO리그' SSG랜더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 한화 류현진이 선발등판 하고 있다./인천 = 송일섭 기자7일 오후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진행된 '2026 프로야구 KBO리그' SSG랜더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 한화 강백호가 9회초 1사 1,2루서 1타점 적시타를 터뜨리고 있다./인천 = 송일섭 기자

타선에서는 요나단 페라자 1안타 2득점 2볼넷, 문현빈 1안타 1타점 2득점 2볼넷, 노시환 1안타 1타점 1득점, 강백호 2안타 1타점, 하주석 1안타 2타점, 심우준 2안타 등 고루 활약을 펼쳤다.

김경문 감독은 "류현진이 오늘 등판에서 정말 좋지 않은 날씨에도 훌륭한 피칭으로 분위기를 이끌어줬다"라며 "타선도 찬스에서 응집력을 보여주며 필요한 점수를 잘 내줬다"라고 극찬했다.

이어 "다시 한번 우리 선수들 모두 수고했고, 좋은 경기 펼쳤다고 말해주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7일 오후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진행된 '2026 프로야구 KBO리그' SSG랜더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 한화 최재훈과 김서현이 6-2로 승리한 뒤 환호하고 있다./인천 = 송일섭 기자

한화는 문동주를 앞세워 위닝시리즈에 나선다. SSG는 최민준을 내세워 반격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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