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하영 기자] 그룹 우주소녀 멤버 겸 가수 다영이 전작 '바디' 흥행 이후 느낀 부담감을 털어놨다.
다영은 최근 마이데일리와 만나 싱글 'What’s a girl to do' 발매를 앞둔 설렘과 떨림이 공존하는 소회를 전했다.
지난해 'gonna love me, right'로 솔로에 도전한 그는 타이틀곡 'body'로 멜론 HOT100 1위, TOP100 9위 등을 기록하며 주요 음원 차트 최상위권을 휩쓸며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뒀다. 약 8개월 만에 돌아온 다영은 "이렇게 큰 사랑을 받을 줄 몰랐다"고 예상치 못한 사랑에 대한 감사를 전했다. 이어 "이것보다 더 열심히 할 수 있을까 했는데 가능하더라"며 밝게 웃었다.
하지만 부담감과 떨림도 컸다고. 다영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였다. 잠을 못 자는 날이 늘어날 정도였다"며 "'바디'가 예상치 못하게 큰 사랑을 받으면서 시즌1이 잘 되면 시즌2를 기대하듯 더 좋은 결과를 내야 한다는 압박감에 놓였다"고 털어놨다.

다영은 주저앉는 대신 철저한 분석을 택했다. '바디' 활동을 통해 쌓은 경험은 무대 완성도를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된 것.
다영은 "처음에는 춤도 노래도 애매해지는 순간이 있었다"며 "춤이 중요한 구간에서는 춤을, 노래가 중요한 구간에서는 노래만을, 구간별로 우선순위를 나눠야 할 부분을 명확히 가져갔다"고 설명했다. 이어 "MR 작업에만 3주를 투자했고, 매일 모니터링하며 대중이 편하게 들을 수 있는 방향을 고민했다"고 덧붙였다.
특히 생라이브에 대한 소신도 뚜렷했다.
"무대를 준비하다 보니 라이브에서 시행착오를 겪었어요. '바디'는 올 생라이브로 가겠다고 호기롭게 외쳐 그냥 라이브를 했다 정도가 아니라 불안하지 않게 하는 게 큰 도전이었죠. 사람들이 '다영씨 첫 무대인데 라이브도 하고 멋있다'고 하던데 제가 느끼기에는 하는 게 당연하다고 생각해요. 조금 흔들리는데도 그것조차 자연스럽다고 해주시지만, 사람들이 느끼기에 흔들림없이 나와야 즐길 수 있겠다 싶었죠."
성취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이 자신을 갈고닦는 다영은 이제 그 결과물을 무대로 증명할 차례다.
"이제 솔로로는 두 번째고 이번에도 무대를 하면서 배우는 것들이 많을 거라고 생각해요. '바디'를 돌면서 '엠카' 무대랑 막방 무대를 비교했는데 3주라는 시간 안에 너무 많이 바뀌었더라고요. 모니터링하면서 보완했던 것들이 있었죠. 무대에 올라갈 때는 최대한 생각하고 올라가지만 돌발 이슈가 있어 첫 주를 해봐야 디벨롭할 수 있는 게 있더라고요. 한주 한주 더 나은 모습을 보여드리는 게 목표에요."(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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