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업셋 우승 이끈 역대급 에이스, 이견의 여지가 없다…GS칼텍스 실바, 압도적 지지로 파이널 MVP 선정 [MD장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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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VP에 등극한 실바./KOVO

[마이데일리 = 장충 김희수 기자] 너무나 당연한 투표 결과였다.

GS칼텍스가 5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치러진 진에어 2025~2026 V-리그 여자부 챔피언결정전 3차전에서 한국도로공사를 3-1(25-15, 19-25, 25-20, 25-20)로 꺾고 시리즈 3승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준플레이오프부터 챔피언결정전까지 올라오는 과정에서 1패도 당하지 않은 역대급 업셋 우승이었다.

이 우승을 이끈 선수는 단연 지젤 실바(등록명 실바)였다. V-리그 역사에 길이 남을 역대급 퍼포먼스를 남겼다. 봄배구 기간 동안 GS칼텍스가 치른 모든 경기에서 30득점을 돌파하며 그야말로 철인과도 같은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3차전에서는 눈물겨운 투혼이 돋보였다. 공격 하나를 때릴 때마다 다리를 부여잡으며 몸 상태가 한계에 다다랐음을 느꼈다. 그러나 실바는 무너지지 않았다. 본인이 직접 말한 대로 ‘슈퍼우먼’이었다. 악으로 모든 공을 처리하며 한국도로공사 코트를 폭격했다.

실바./KOVO

이 활약을 모두가 지켜본 이상, 챔피언결정전 MVP 투표는 결과를 정해 놓고 하는 투표였다. 실바는 기자단 투표 결과 34표 중 33표(기권 1)를 받으며 MVP의 영예를 안았다. 사실상 만장일치나 다름없었다.

실바는 정규시즌 MVP의 가능성 또한 열려 있는 선수다. 실바가 시즌 MVP와 파이널 MVP를 모두 석권한다면 그간의 활약상을 인정받아 V-리그 여자부 역사상 최고의 선수로도 충분히 거론될 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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