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가수 홍서범·조갑경 부부의 아들이 외도 논란으로 비난을 받는 가운데 과거 홍서범이 자신의 부친에 대해 언급한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논란 속에서도 조갑경이 MBC 예능 '라디오스타'에 출연하자 전 며느리 A씨의 날 선 비판도 이어지는 모양새다.
앞서 A씨는 홍서범·조갑경의 아들 B씨가 결혼 및 임신 상태에서 동료 교사 C씨와 불륜을 저질렀으며, 이로 인해 2024년 10월 홀로 딸을 출산했다고 폭로했다. 특히 B씨가 임신 5개월 당시 낙태를 권유했다는 주장까지 더해져 대중에 큰 충격을 안겼다.
이와 관련해 대전가정법원은 지난해 9월, A씨가 제기한 위자료 소송에서 "B씨는 A씨에게 위자료 3000만 원을 지급하라"며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내렸다. 또한, 법원은 B씨에게 매달 80만 원의 자녀 양육비를 지급할 것을 명령했다.

그러나 A씨는 이후에도 양육비를 지급받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홍서범은 "아들 측 변호사가 재판이 모두 끝날 때까지 지급을 보류하라고 조언해, 판결 확정 시까지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라고 해명했다.
아들의 논란이 거세지자 홍서범의 과거 발언도 다시금 회자되고 있다. 지난 2023년 5월 KBS '불후의 명곡' 출연 당시 소통 전문가 김창옥은 "남자의 기준은 자기 아버지다. 자신이 아버지보다 조금이라도 나아졌다면 진보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홍서범은 "나는 아버지와 안 닮은 게 하나 있다. 우리 아버지는 바람을 피웠다"라고 고백해 주위를 놀라게 한 바 있다.
홍서범의 발언 외에도 지난 1일 조갑경의 '라디오스타' 출연을 둘러싼 잡음도 계속되고 있다. A씨는 지난 2일 SNS를 통해 "웃고 떠들며 방송에서는 나 몰라라 하시니 행복하시냐"라며 조갑경의 출연을 직접적으로 겨냥했다.
이어 A씨는 "나도 남의 귀한 자식이고 딸이다. 본인들도 두 딸이 있으면서 죽어가는 내 심정을 아느냐"라며 "지금도 본인들의 잘못을 전혀 모르는 가족일 것이다. 답답하고 숨이 막힌다"라고 토로했다. 또한 "잊을 만하면 꿈에 나와 괴롭히는 트라우마로 남았다"며 "방관한 죄, 모른 척하며 3년 동안 방송에서 웃고 떠든 죄를 꼭 받길 바란다"고 일갈했다.
한편, 조갑경이 출연한 '라디오스타'는 전국 가구 기준 시청률 2%를 기록하며 시청자들의 외면을 받았다. 이는 지난주 방송분(3%)보다 1%포인트 하락한 수치이자, 올해 방송된 회차 중 최저 시청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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