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지우 기자] 봉준호 감독의 첫 장편 애니메이션 '앨리(ALLY)'가 제작된다.
3일 CJ ENM에 따르면 '앨리'는 2027년 상반기 완성을 목표로 제작된다.
'앨리'는 봉준호 감독의 첫 장편 애니메이션이다. 2019년부터 기획개발이 진행됐으며, 영화 '잠'의 유재선 감독이 공동작가로 참여, 한국을 포함한 12개국 최정상급 제작진이 함께 하는 대형 글로벌 프로젝트다.
실제 해양 생물에서 영감을 받은 이 작품은 우정과 용기를 주제로, 인간과 심해 생명체의 만남이 두 세계를 어떻게 변화시키는지를 그린다. 작품은 바다 속 협곡에 살지만 인간 세상을 궁금해하는 심해어들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태양을 직접 보고 싶어하는 동시에 TV 출연을 꿈꾸는 주인공 아기돼지오징어 '앨리'와 그의 친구들의 평온한 일상이 정체불명의 항공기가 바다에 추락하면서 한순간에 위협에 휩싸이게 된다. 예상치 못한 대모험에 휘말리며 수면 위 세상으로의 여정을 시작하는 '앨리'는 환상적인 비주얼과 박진감 넘치는 액션, 그리고 유쾌한 웃음과 따뜻한 감동을 담고 있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최고의 어드벤처를 선보일 예정이다.
CJ ENM과 펜처 케이-콘텐츠 투자조합, 프랑스 메이저 스튜디오 파테 필름이 공동 투자·배급을 맡았다. 봉준호 감독의 영화 '마더'와 '옥자'를 제작했던 베테랑 제작자 서우식 대표가 이끄는 바른손씨앤씨가 제작을 총괄한다.
여기에 '인셉션', '듄'의 VFX에 참여하고, 세계정상급 3D 애니메이션의 노하우를 보유한 글로벌 스튜디오 디넥(DNEG)이 합류해 3D 애니메이션 제작 완성도를 더한다. 애니메이션 슈퍼바이저로는 '토이 스토리4', '인사이드 아웃' 등에 참여한 김재형이 이름을 올렸으며,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클라우스'의 마르친 야쿠보프스키가 프로덕션 디자이너로 참여했고, '슈렉1, 2' 프로듀서인 데이빗 립먼도 제작진에 합류했다.
CJ ENM과 펜처인베스트가 한국, 베트남, 터키, 인도네시아 배급을 맡고, 파테 필름이 프랑스와 베네룩스, 스위스, 서아프리카 지역 배급을 맡는다. 또한 CJ ENM과 펜처인베스트가 일본과 중국, 홍콩과 마카오 지역 세일즈를 맡고 그 외 지역은 파테 필름이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앨리'는 2027년 상반기 제작 완료를 목표로 전 세계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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