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NA·JAL, 국제선 유류할증료 인상…6월 발권분부터 부담 커진다
일본 ANA와 일본항공(JAL)이 오는 6월 발권분부터 국제선 항공권에 붙는 유류할증료를 크게 올린다. NHK 보도에 따르면 이번 조정은 중동 정세 악화로 원유 가격이 오른 데 따른 조치다.
유류할증료는 항공사가 연료비 상승분을 운임과 별도로 반영하는 비용으로, 일본의 주요 항공사들은 통상 2개월마다 기준 유가를 반영해 금액을 다시 정한다. 이번 인상으로 일본 출발 국제선 항공권의 추가 부담은 노선별로 커질 전망이다. 최근 국제유가가 불안한 흐름을 이어가면서 여름 휴가철을 앞둔 여행 수요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줄 가능성이 나온다.
한국 주요 항공사들이 이미 4월 발권분부터 국제선 유류할증료를 올린 데 이어, 일본에서도 6월부터 같은 흐름이 본격화하는 모습이다.
▲ 일본 각지서 입사식…대표 대기업들 인재 확보전 본격화
일본 각지의 기업들이 지난 1일 일제히 입사식을 열고 신입사원 맞이에 나섰다. 일본 주요 언론에 따르면 여행, 물류, 금융, 제조업 등 주요 업종 기업들은 새 회계연도 시작과 함께 신입사원들을 맞으며 사회인으로서의 출발을 알렸다. 현장에서는 변화 대응력과 성장 의지, 조직 적응력을 강조하는 메시지가 이어졌다. 일본 언론은 올해 입사식이 중동 정세 불안과 국내 경제 불확실성 속에서도 예정대로 진행됐다고 전했다.
올해 입사식은 단순한 환영 행사를 넘어 인재 확보 경쟁이 치열해진 일본 고용시장의 분위기를 보여주는 장면으로도 받아들여진다. 도요타자동차(トヨタ自動車), 미쓰비시UFJ파이낸셜그룹(三菱UFJフィナンシャル・グループ), 미쓰비시상사(三菱商事) 등 일본 대표 대기업들도 초임 인상과 근무환경 개선을 내세우며 젊은 인재 확보에 힘을 쏟고 있다. 한국에도 입사식과 오리엔테이션 문화는 있지만, 일본처럼 4월 1일에 맞춰 사회 전체가 동시에 새 출발을 하는 풍경은 상대적으로 드물다.
▲ 글로벌 증시 동향 (4월 1일 기준)
일본 닛케이(225) 지수는 5만3739.68로 마감해 전 거래일보다 5.24% 상승했다. 중동 정세의 조기 진정 기대가 확산되며 투자심리가 빠르게 회복됐고, 전날 급락에 따른 반발 매수까지 겹치면서 지수는 5거래일 만에 큰 폭으로 반등했다.
미국 다우(DJI) 지수는 4만6565.74로 거래를 마쳐 전 거래일보다 0.48% 상승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발언 이후 중동 긴장 완화 기대가 퍼지면서 뉴욕 증시는 상승 마감했다.
한국 코스피(KS11) 지수는 5478.70으로 마감해 전 거래일보다 8.44% 상승했다. 전날 급락에 따른 반발 매수와 함께 중동발 리스크 완화 기대가 유입되며 5거래일 만에 반등했고, 5400선을 회복했다. 장 초반 급등으로 코스피 시장에서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될 만큼 상승 폭이 컸고, 기관 순매수도 지수 반등에 힘을 보탰다.
[포인트경제 도쿄 특파원 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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