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락→탈락→또 탈락! 브라질 이어 월드컵 우승 순위 2위인데…'아주리군단' 이탈리아, 3회 연속 월드컵 본선행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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킨이 1일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와 경기에서 기회를 놓친 후 머리를 감싸쥐고 있다. /게티이미지코리아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선수들(파란색 유니폼)이 득점 후 기뻐하고 있다.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아주리군단' 이탈리아가 다시 한번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2018 러시아 월드컵을 시작으로 2022 카타르 월드컵, 그리고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도 구경꾼 신세가 됐다. 이번에도 유럽 예선을 통과하지 못했다.

이탈리아는 1일(한국 시각) 보스니아 제니차의 빌리노 폴예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보스니아-헤르체고미자와 2026 북중미 월드컵 유럽지역 플레이오프 패스 A 결승전에서 보스니아를 상대했다. 전반 15분 모이세 킨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다. 하지만 후반 24분 동점골을 내줬고, 연장전까지 1-1로 맞서며 승부차기에 돌입했다. 승부차기에서 1-4로 밀리며 눈물을 훔쳤다.

충격적인 탈락을 또 경험했다. 유럽 예선 I조에서 '괴물 공격수' 엘리 홀란드를 앞세운 노르웨이에 밀리면서 2위에 그쳤다. 플레이오프로 떨어졌고, 플레이오프 준결승전에서 북아일랜드를 2-0으로 잡고 본선행 희망을 부풀렸다. 하지만 결승전에서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의 벽에 막히면서 고개를 숙였다.

월드컵 4회 우승 팀 자존심을 단단히 구겼다. 이탈리아는 1934 이탈리아 월드컵, 1938 프랑스 월드컵, 1982 스페인 월드컵, 2006 독일 월드컵에서 정상에 오른 바 있다. 5회를 기록한 브라질에 이어 월드컵 우승 공동 2위다. 독일과 어깨를 나란히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유럽 예선에서 계속 고전하면서 미역국을 마셨다. 3회 연속 본선행 실패로 눈물을 훔쳤다.

승리에 기뻐하는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선수들. /게티이미지코리아

한편, 홍명보호의 첫 상대는 체코로 결정됐다. 체코는 유럽 플레이오프 패스 D 결승전에서 덴마크를 제쳤다. 1일 열린 결승전에서 연장전까지 2-2로 맞선 후 승부차기에서 3-1로 이겼다. 본선에 올라 한국과 첫 경기를 치르게 됐다. 이밖에 튀르키예는 코소보를 1-0으로 눌러 이기고 본선행 티켓을 거머쥐었고, 스웨덴은 폴란드를 3-2로 제압하고 본선에 합류했다.

◆ 유럽 플레이오프 결승전 결과(왼쪽이 홈 팀)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1-1<승부차기 4-1> 이탈리아
체코 2-2<승부차기 3-1> 덴마크
코소보 0-1 튀르키예
스웨덴 3-2 폴란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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