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라임경제] 하나증권은 1일 오리온(271560)에 대해 배당락 이후 주가 하락을 매수 기회로 판단한다며 투자의견 '매수(Buy)'와 목표주가 20만원을 유지했다.
오리온은 제과를 중심으로 한국·중국·베트남·러시아 등 글로벌 시장에서 사업을 영위하는 식품기업으로, 안정적인 현금창출력을 바탕으로 배당 확대 정책을 지속하고 있다.
하나증권에 따르면 오리온은 올해에도 실적과 배당이 동시에 성장하는 흐름을 이어갈 전망이다. 연결 매출액은 3조6464억원, 영업이익은 6367억원으로 각각 전년 대비 9.4%, 14.0%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
국가별로는 중국이 실적 개선을 주도할 전망이다. 춘절 효과와 함께 간식 및 온라인 채널 확장이 이어지며 매출 1조4000억원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되고, 원재료 부담 완화와 기저효과까지 반영되면서 수익성 개선도 기대된다.
베트남은 기저효과와 수출 재개 영향으로 성장세가 이어지고, 러시아는 생산라인 증설 효과를 바탕으로 고성장 흐름을 지속할 전망이다. 한국 역시 신규 채널 확대와 미국 수출 증가가 실적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분석된다.
심은주 하나증권 연구원은 "배당락 이후 주가 하락은 매수 기회로 판단한다"며 "안정적인 재무구조와 이익 창출력을 고려할 때 중장기 배당 확대 여력이 돋보인다"고 설명했다.
특히 중국 사업 체력이 과거 대비 크게 개선됐다는 평가다. 최근 급성장 중인 '간식 채널'을 중심으로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하며, 해당 채널 매출 비중도 빠르게 상승하고 있다.
밸류에이션 매력도 부각된다. 현재 주가는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 10배 수준의 역사적 하단에서 거래 중으로, 적극적인 비중 확대 전략이 유효하다는 판단이다.
심 연구원은 "중국 간식 채널 확대를 통한 고성장 흐름이 지속되는 가운데 글로벌 전 지역에서 안정적인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현재 주가 수준은 밸류에이션 매력까지 감안할 때 매수 접근이 유효한 구간"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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