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감독이 새 판 짠다는 마인드로", "WC 3개월 앞두고 우리 것 없어"...홍명보호, 3월 A매치 ‘2연패’에 연이은 혹평

마이데일리
홍명보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감독/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홍명보호를 향한 혹평이 이어지고 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1일 오전 3시 45분(이하 한국시각) 오스트리아 빈의 에르스튼 하펠 슈타디온에서 펼쳐진 오스트리아 대표팀과의 평가전에서 0-1로 패했다.

대표팀은 지난 31일 코트디부아르전 0-4 패배에 이어 오스트리아에게도 패하며 3월 A매치를 2연패를 당했다. 더욱이 이번 평가전이 오는 6월 펼쳐지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을 앞두고 치러진 마지막 평가전이라는 점에서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다.

한국은 이날도 스리백을 가동했다. 김승규가 골문을 지키며 김주성, 김민재, 이한범이 스리백을 구축한다. 김진규와 백승호가 중원에 위치하며 좌우 윙백에는 이태석, 설영우가 나선다. 최전방은 이재성, 손흥민, 이강인 삼각편대로 구축됐다. 직전 경기와 비교하면 8명이 선발 명단에서 달라졌다.

전반전에는 팽팽한 흐름이 이어졌다. 코트디부아르전과 달리 한국은 중원 싸움에서 적극성을 보였고 수비 간격도 일정하게 유지했다. 그러면서 전반 16분에는 역습으로 손흥민의 슈팅이 나오는 등 나아진 경기력을 보였다.

대한민국 축구대표팀/게티이미지코리아

하지만 후반 3분 만에 실점을 했다. 실점 상황은 코트디부아르전과 유사했다. 오스트리아가 페널티 박스 안으로 볼을 투입했을 때 충분한 수비 숫자가 있었음에도 컷백을 막아내지 못했고 결국 자비처에게 골을 허용했다.

실점 후에는 급격하게 흔들렸다. 동점골을 위해 공세를 펼치면서 라인 사이에 공간이 생겼다. 오스트리아가 전반전보다 편하게 공격을 진행한 가운데 득점 찬스로 살리지 못했다. 후반 16분 손흥민이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원터치 슈팅으로 가져갔지만 골대를 벗어났고 후반 28분에는 왼발 슈팅도 선방에 막혔다. 오현규의 왼발 슈팅까지 여러 차례 찬스가 있었음에도 살리지 못하며 패했다.

지난해부터 계속해서 사용을 하고 있는 스리백은 두 경기에서 무려 5골을 내줬고 득점은 한 골도 기록하지 못할 정도로 답답한 모습이었다.

홍명보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감독/게티이미지코리아

처참한 내용과 결과에 중계를 맡은 이근호 해설위원은 “월드컵이 3개월 정도 남았는데 우리 것이 없다. 아직도 뭔가를 찾고 있는 것 같은 답답함”이라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장지현 해설위원 또한 “현재 운영이 우리 선수들에 잘 맞는지 생각을 해봐야 한다. 새 감독이 새 판을 짠다는 마음으로 마지막까지 변화를 꾀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alert

댓글 쓰기 제목 "새 감독이 새 판 짠다는 마인드로", "WC 3개월 앞두고 우리 것 없어"...홍명보호, 3월 A매치 ‘2연패’에 연이은 혹평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