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하이텍, AI 데이터센터 '냉각부품 핵심' 102대 수주…"엔비디아·아마존 밸류체인 연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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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대성하이텍(129920)은 중국 시장에서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냉각부품 생산에 활용되는 핵심 장비 102대를 수주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수주는 AI 데이터센터용 냉각부품 수요 급증에 따른 생산라인 확대의 일환이다. 회사 측은 단순 장비 공급을 넘어 향후 추가 발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해당 장비는 AI 데이터센터 냉각부품의 핵심 요구사항인 고도의 표면조도와 초정밀 가공 능력을 충족하기 위해 개발됐다. 이 기준을 만족하지 못할 경우 데이터센터 운영 안정성에 영향을 줄 수 있어 대규모 손실로 이어질 수 있는 고난이도 영역에 적용된다.

대성하이텍은 일본 종속기업 노무라 디에스(NOMURA DS)의 정밀 가공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사양 요구 조건을 충족하는 장비 개발에 성공했다. 이를 통해 글로벌 수준의 품질 경쟁력을 확보했다.

해당 장비를 통해 생산된 냉각부품은 스위스 스토브리, 댄포스, 파커 등 글로벌 기업들을 통해 데이터센터 구축 프로젝트에 공급된다. 최종적으로는 엔비디아, 아마존으로 이어지는 AI 인프라 밸류체인에 포함된다.

특히 대성하이텍은 베트남 생산법인을 통해 AI 데이터센터용 냉각부품(QDC·UQD 등)을 직접 생산하고 이를 기반으로 장비까지 공급하는 '투트랙 전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자체 생산으로 대응하기 어려운 글로벌 수요에 대해서는 장비 공급을 통해 대응 범위를 확장하는 구조다.

회사 관계자는 "AI 데이터센터 시장은 냉각 기술의 중요성이 빠르게 부각되면서 부품과 생산 장비 수요가 동시에 확대되고 있다"며 "부품 생산과 장비 공급을 동시에 수행하는 구조를 통해 시장 내 입지를 확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일부 장비는 수요 증가 속도를 생산능력이 따라가지 못하는 상황"이라며 "향후 생산능력 확대와 글로벌 공급망 대응 역량 강화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대성하이텍은 향후 AI 데이터센터 냉각부품과 이를 생산하는 핵심 장비를 통합 제공하는 투트랙 구조를 구축하고 글로벌 AI 인프라 산업 내 표준 공정 및 장비 공급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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