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양산시, 양산선 운영 틀 짰다···연내 개통 가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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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와 양산시가 30일 오후 2시 양산선 차량기지에서 ‘도시철도 양산선 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한 가운데 박형준 부산시장(왼쪽 다섯 번째), 나동연 양산시장(왼쪽 여섯 번째), 이병진 부산교통공사 사장(왼쪽 네 번째)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부산시청
부산시와 양산시가 30일 오후 2시 양산선 차량기지에서 ‘도시철도 양산선 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한 가운데 박형준 부산시장(왼쪽 다섯 번째), 나동연 양산시장(왼쪽 여섯 번째), 이병진 부산교통공사 사장(왼쪽 네 번째)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부산시청

[포인트경제] 부산시와 양산시가 도시철도 양산선 운영 체계를 확정하며 연내 개통을 위한 마지막 퍼즐을 맞췄다. 두 지자체는 구간별 운영을 나누고 동일 요금·직결 환승 체계를 도입해 사실상 하나의 도시철도망을 구축하기로 했다.

부산시와 양산시는 30일 오후 2시 양산선 차량기지에서 ‘도시철도 양산선 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운영 주체와 비용·수익 구조, 환승 체계 등 핵심 기준을 확정했다.

협약에 따라 노포역북정역 본선 구간은 양산시가, 부산도시철도 2호선과 연결되는 양산역양산중앙역 구간은 부산시가 각각 맡는다. 구간별 역할 분담을 통해 운영 효율성과 책임성을 동시에 확보하겠다는 구상이다.

부산시와 양산시가 30일 오후 2시 양산선 차량기지에서 ‘도시철도 양산선 운영 업무협약’ 체결에 앞서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부산시청
부산시와 양산시가 30일 오후 2시 양산선 차량기지에서 ‘도시철도 양산선 운영 업무협약’ 체결에 앞서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부산시청

이용 체계는 부산 도시철도와 동일하게 적용된다. 동일 요금이 적용되고 개찰구를 통과하지 않는 직결 환승 구조가 도입돼 이용자는 노선 경계를 체감하지 않고 이동할 수 있게 된다.

양산선은 부산 도시철도 1호선 노포역에서 양산 북정역까지 연결되는 경전철 노선으로, 2호선 연장 구간까지 더해지면서 1·2호선 환승축이 새롭게 형성된다. 부산과 양산을 잇는 광역 철도망이 본격 가동되는 셈이다.

부산시와 양산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단순한 노선 연결을 넘어 생활권 통합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출퇴근 이동 편의 향상은 물론, 지역 간 경제·문화 교류 확대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부산시와 양산시가 30일 오후 2시 양산선 차량기지에서 ‘도시철도 양산선 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양산선 위치도. /부산시청
부산시와 양산시가 30일 오후 2시 양산선 차량기지에서 ‘도시철도 양산선 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양산선 위치도. /부산시청

두 지자체는 향후 안전관리와 운영 정보 공유 체계도 공동으로 구축해 개통 초기 안정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나동연 시장은 “이번 협약은 안정적인 운영과 시민 교통편의 증진을 위한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부산시와 긴밀히 협력해 안전하고 편리한 도시철도를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박형준 시장은 “도시철도 양산선은 부산과 양산을 실질적으로 하나의 생활권으로 연결하는 핵심 교통 인프라”라며 “두 도시가 협력을 통해 동남권 상생 발전의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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