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장충 심혜진 기자] GS칼텍스가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총력전을 펼칠 예정이다.
GS칼텍스는 28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진에어 2025~2026 V-리그 현대건설과 플레이오프 2차전을 치른다.
지난 26일 1차전에서는 GS칼텍스가 수원 원정길에 올라 3-1 승리를 거둔 바 있다. 지금까지 V-리그 여자부 역대 플레이오프 1차전 승리 팀이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한 확률은 100%였다. GS칼텍스가 먼저 100% 확률을 잡았다.
플레이오프는 3전 2선승제다. GS칼텍스가 1승만 더 챙기면 2020-2021시즌 이후 5년 만에 챔피언결정전 무대를 밟게 된다. 봄 배구 일정이 녹록치 않은 만큼 2차전에서 끝내겠다는 의지가 강하다.
경기 전 만난 GS칼텍스 이영택 감독은 “힘든 일정이다. 나도 많은 피로도를 느끼는데, 선수들은 오죽하겠나. 최대한 잘 먹고, 잘 쉬고 하려고 한다”며 힘줘 말했다.
이어 “평소와 다름없이 평정심을 잘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며 ‘평정심’을 강조했다.
1차전과 똑같이 아웃사이드 히터 권민지, 세터 안혜진이 선발로 나설 것으로 보인다. 아시아쿼터 선수인 레이나와 세터 김지원은 웜업존에서 출발한다.
이 감독은 “권민지가 선발로 들어간다. 상황에 따라서 승부처 혹은 권민지가 잘 안 되면 레이나를 투입할 생각이다. 두 선수 모두 컨디션에는 문제가 없다. 경기 초반에 레이나가 들어갔을 때 리시브 부담을 느끼거나 혹은 안 풀리면 힘들어하는 것 같아서 권민지를 먼저 넣는다. 또 권민지는 에너지가 좋은 선수라 그렇게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상대 베테랑 미들블로커 양효진 봉쇄에 대해서는 “1차전에서 선수들이 수비도 그렇고, 미들블로커 블로킹도 잘해줬다. 그렇지만 양효진은 언제든지 살아날 수 있는 선수다. 우리가 막을 수 있고, 받아낼 수 있는 것에 집중하면 될 것 같다”고 밝혔다.

아울러 “우리는 누구 하나가 미쳐서는 안 된다. 모든 선수들이 똘똘 뭉쳐야 한다. 그래도 선수들 집중력이 높아서 따로 잔소리하지 않아도 코트 안에서 선수들끼리 뭉치는 모습이 보인다. 경기 초반 싸움만 잘 한다면 좋은 경기 할 수 있을 거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끝으로 “100% 확률이 깨지지 않도록 꼭 이겨서 김천으로 가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GS칼텍스는 정규리그 최종 순위 3위로 안방에서 흥국생명과 준플레이오프에서 승리를 거두며 플레이오프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다시 한 번 장충에서 축포를 터뜨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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