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친환경 수소 리프트 버스' 도입… 장애인 이동권의 새로운 이정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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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진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 주차장에서 25일 휠체어 리프트장착 수소 전기버스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 [사진=진주시](포인트경제)
진주시, 진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 주차장에서 25일 휠체어 리프트장착 수소 전기버스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 [사진=진주시](포인트경제)

[포인트경제] 경상남도 진주시가 단순한 교통 편의를 넘어 장애인의 기본권 보장과 기후 위기 대응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의지로 '무장애 도시'의 위상을 한 단계 높이고 있다.

진주시는 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휠체어 리프트가 장착된 수소 전기버스를 전달하고 시승 행사를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전날 진행된 이 행사에는 조규일 진주시장을 비롯해 시의회 관계자와 장애인 단체 임원, 실제 복지관 이용자 등 60여 명이 참석해 새로운 '시민의 발'이 될 버스의 탄생을 축하했다.

이번에 도입된 차량은 국내 기술로 제작된 친환경 수소 전기버스다. 가장 큰 특징은 교통약자의 접근성을 극대화했다는 점이다. 휠체어 리프트 장치를 탑재해 거동이 불편한 이용자도 안전하게 승하차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내부에는 휠체어 전용석 6석을 포함해 총 28명이 탑승 가능하다.

이동권은 인간다운 삶의 기본… 무장애 도시 철학 계승

수소 버스는 주행 중 미세먼지를 정화하고 온실가스 배출이 전혀 없는 친환경 수단으로, 진주시는 이를 통해 장애인들에게 보다 쾌적하고 건강한 이동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시 관계자는 "이동권은 단순한 편의가 아니라 인간다운 삶을 영위하기 위한 기초적인 권리"라며 "이번 리프트 버스 도입이 장애인의 사회 참여를 넓히는 실질적인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진주시는 지난 2012년 7월 전국 최초로 '무장애 도시'를 선포한 이후, 장애물이 없는 생활 환경 조성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해 왔다. 시는 앞으로도 물리적·사회적 장벽을 허물어 누구나 차별 없이 일상을 누리는 '포용적 도시 진주'를 실현해 나갈 방침이다.

진주시는 앞으로도 장애인이 일상생활에서 겪는 물리적·사회적 장벽을 줄이고, 누구나 차별 없이 살아갈 수 있는 포용적 도시 환경을 조성해 ‘장애인 친화도시 진주’ 실현에 행정력을 집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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