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충남 당진시 신평면 상오지구가 정부 농촌공간 정비사업 공모에 선정되면서 축사 밀집 지역의 정주환경 개선이 본격 추진된다.

당진시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2026년 농촌공간정비사업' 신규 공모에 신평면 상오지구가 최종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농촌공간정비사업은 악취와 소음, 오염물질 배출 등으로 농촌 주민들의 생활환경을 저해하는 축사와 폐건축물 등 환경관리 시설을 정비하거나 이전해 농촌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국비 25억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50억원 규모로 추진되며, 2028년까지 신평면 상오리와 남산리 일원에서 현업 축사 1개소와 폐축사 11개소, 폐건축물 25개소를 철거해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당진시는 앞서 2023년 신평면 거산지구(219억원), 2025년 신평면 초대·남산지구(46억원), 순성면 갈산지구(47억원)에 이어 이번 상오지구까지 네 번째로 농촌공간정비사업 공모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시는 또한 2023년 농식품부로부터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 기본계획 시범 수립 지자체로 선정돼 지난해 10월 시 전역을 대상으로 삶터·일터·쉼터가 조화를 이루는 농촌 조성을 목표로 한 10년 단위 중장기 기본계획을 마련했다.
이를 바탕으로 △농업·농촌 국민체감 AX 전환기술 개발사업(47억원) △농촌주민생활 돌봄공동체 사업(9억원) 등 농식품부 공모사업에도 잇따라 선정되며 농촌공간 정책 추진 기반을 확대하고 있다.
김영빈 당진시 농업정책과장은 "이번 공모 선정으로 오봉저수지 생태공원 조성사업 등 기존 추진 사업과 연계해 축사가 밀집한 신평지역의 정주환경을 체계적으로 개선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농촌공간계획에 반영된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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